환경부, 석면 야구장 관련 긴급 대책 회의

입력 2011.09.27 (13:55) 수정 2011.09.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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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과 부산 사직 등 3 개 야구장 토양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시민단체 주장에 대해 관계기관이 오늘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향후 대처 방안을 논의합니다.

환경부는 오늘 문화체육관광부와 KBO, 광산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선수와 관중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프로야구가 시즌중에 있어 경기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KBO 의 동의가 있을 경우, 경기 일정 조정 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달초 제기된 과천고 등 감람석 사용 학교 운동장에 대해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해당 운동장을 폐쇄한 채 자체 석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문제의 학교 운동장과 야구장 등에 사용된 감람석을 채취해 유통시킨 3 개 광산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이 없다며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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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석면 야구장 관련 긴급 대책 회의
    • 입력 2011-09-27 13:55:54
    • 수정2011-09-27 14:19:41
    사회
서울 잠실과 부산 사직 등 3 개 야구장 토양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시민단체 주장에 대해 관계기관이 오늘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향후 대처 방안을 논의합니다. 환경부는 오늘 문화체육관광부와 KBO, 광산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선수와 관중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프로야구가 시즌중에 있어 경기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KBO 의 동의가 있을 경우, 경기 일정 조정 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달초 제기된 과천고 등 감람석 사용 학교 운동장에 대해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해당 운동장을 폐쇄한 채 자체 석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문제의 학교 운동장과 야구장 등에 사용된 감람석을 채취해 유통시킨 3 개 광산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이 없다며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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