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장에서는 상비약의 슈퍼 판매 문제와 관련해 안전성을 우려하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국민의 편의성을 위한다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국무회의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약을 슈퍼 등에서 판매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때 그 책임이 의사나 약사가 아닌 환자에게 전가된다면서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녹취> 주승용(국회 보건복지위원):"엊그제 인사 청문회에서 장관이 되면 의약계와 충분히 협의하겠다 그래서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겠다 하셨죠. 근데 장관에 임명되고 나서는 절차를 그대로 진행하고 있는거예요."
약사 출신 원희목 의원은 슈퍼에 이미 나온 의약외품과 정부가 예시한 약국외 판매약 상당수는 10대 청소년들의 약물 중독이 우려되는 것들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녹취> 원희목(국회 보건복지위원):"청소년들에게 노출빈도가 높아지는 거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카페이에 중독이 된다는 겁니다."
임채민 장관은 약국밖에서 판매할 안전한 약들을 선별하겠다며, 법 개정 추진엔 변함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임채민(보건복지부 장관):"국민들이 그동안 약을 좀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한두해 있었던 얘기가 아니고 오랫동안 이어져온 얘기기 때문에 그런 걸 좀 조화시키는선에서..."
국민의 편의성을 위한다는 약사법 개정안. 그러나 의원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국회 통과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장에서는 상비약의 슈퍼 판매 문제와 관련해 안전성을 우려하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국민의 편의성을 위한다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국무회의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약을 슈퍼 등에서 판매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때 그 책임이 의사나 약사가 아닌 환자에게 전가된다면서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녹취> 주승용(국회 보건복지위원):"엊그제 인사 청문회에서 장관이 되면 의약계와 충분히 협의하겠다 그래서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겠다 하셨죠. 근데 장관에 임명되고 나서는 절차를 그대로 진행하고 있는거예요."
약사 출신 원희목 의원은 슈퍼에 이미 나온 의약외품과 정부가 예시한 약국외 판매약 상당수는 10대 청소년들의 약물 중독이 우려되는 것들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녹취> 원희목(국회 보건복지위원):"청소년들에게 노출빈도가 높아지는 거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카페이에 중독이 된다는 겁니다."
임채민 장관은 약국밖에서 판매할 안전한 약들을 선별하겠다며, 법 개정 추진엔 변함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임채민(보건복지부 장관):"국민들이 그동안 약을 좀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한두해 있었던 얘기가 아니고 오랫동안 이어져온 얘기기 때문에 그런 걸 좀 조화시키는선에서..."
국민의 편의성을 위한다는 약사법 개정안. 그러나 의원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국회 통과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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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약 슈퍼 판매 난항…약사법 개정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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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8 10:01:49
<앵커 멘트>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장에서는 상비약의 슈퍼 판매 문제와 관련해 안전성을 우려하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국민의 편의성을 위한다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국무회의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약을 슈퍼 등에서 판매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때 그 책임이 의사나 약사가 아닌 환자에게 전가된다면서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녹취> 주승용(국회 보건복지위원):"엊그제 인사 청문회에서 장관이 되면 의약계와 충분히 협의하겠다 그래서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겠다 하셨죠. 근데 장관에 임명되고 나서는 절차를 그대로 진행하고 있는거예요."
약사 출신 원희목 의원은 슈퍼에 이미 나온 의약외품과 정부가 예시한 약국외 판매약 상당수는 10대 청소년들의 약물 중독이 우려되는 것들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녹취> 원희목(국회 보건복지위원):"청소년들에게 노출빈도가 높아지는 거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카페이에 중독이 된다는 겁니다."
임채민 장관은 약국밖에서 판매할 안전한 약들을 선별하겠다며, 법 개정 추진엔 변함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임채민(보건복지부 장관):"국민들이 그동안 약을 좀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한두해 있었던 얘기가 아니고 오랫동안 이어져온 얘기기 때문에 그런 걸 좀 조화시키는선에서..."
국민의 편의성을 위한다는 약사법 개정안. 그러나 의원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국회 통과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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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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