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공적자금 미수금 62조…회수율 43% 불과
입력 2011.09.28 (13:01)
수정 2011.09.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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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들에게 빌려주고 받지 못한 공적자금이 무려 62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들에게 빌려주고 못 받은 공적자금이 62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0년 동안 금융회사에 110조 8천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이 가운데 48조 2천억 원을 돌려받아 회수율은 43%에 불과하고 받지 못한 돈은 62조 6천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영업 정지당한 금융기관을 지원하는 예금보험기금의 경우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저축은행에 지원한 돈만 9조 3천억 원이 넘습니다.
반면 사고에 대비해 받는 보험료 수입은 9조 천 857억 원으로 적자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1인당 5천만 원 한도의 예금보험금 지급은 이미 36조 5천억 원을 넘었고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까지 포함하면 올해 연말까지 4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회수하지 못한 공적자금이 많긴 하지만 출자나 출연, 자산매입 등의 형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회수할 계획이며 예금보험기금 또한 지속적으로 보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들에게 빌려주고 받지 못한 공적자금이 무려 62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들에게 빌려주고 못 받은 공적자금이 62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0년 동안 금융회사에 110조 8천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이 가운데 48조 2천억 원을 돌려받아 회수율은 43%에 불과하고 받지 못한 돈은 62조 6천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영업 정지당한 금융기관을 지원하는 예금보험기금의 경우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저축은행에 지원한 돈만 9조 3천억 원이 넘습니다.
반면 사고에 대비해 받는 보험료 수입은 9조 천 857억 원으로 적자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1인당 5천만 원 한도의 예금보험금 지급은 이미 36조 5천억 원을 넘었고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까지 포함하면 올해 연말까지 4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회수하지 못한 공적자금이 많긴 하지만 출자나 출연, 자산매입 등의 형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회수할 계획이며 예금보험기금 또한 지속적으로 보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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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보 공적자금 미수금 62조…회수율 43%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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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8 13:01:20
- 수정2011-09-28 13:18:57
<앵커 멘트>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들에게 빌려주고 받지 못한 공적자금이 무려 62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들에게 빌려주고 못 받은 공적자금이 62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0년 동안 금융회사에 110조 8천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이 가운데 48조 2천억 원을 돌려받아 회수율은 43%에 불과하고 받지 못한 돈은 62조 6천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영업 정지당한 금융기관을 지원하는 예금보험기금의 경우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저축은행에 지원한 돈만 9조 3천억 원이 넘습니다.
반면 사고에 대비해 받는 보험료 수입은 9조 천 857억 원으로 적자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1인당 5천만 원 한도의 예금보험금 지급은 이미 36조 5천억 원을 넘었고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까지 포함하면 올해 연말까지 4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회수하지 못한 공적자금이 많긴 하지만 출자나 출연, 자산매입 등의 형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회수할 계획이며 예금보험기금 또한 지속적으로 보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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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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