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유명 장수마을
입력 2001.09.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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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래 사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의 유명한 장수마을들을 찾아서 그 비결을 풀어드립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전남 구례군이 장수하는 마을 첫 손가락에 꼽힙니다.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장수마을 87곳 가운데 구례군 지역에만 무려 13개 마을이 들어 있습니다.
⊙김화유(102살): 속은 깨끗해. 가래도 없지, 군살도 없지 멀쩡해...
⊙기자: 마늘 주산지도 장수하는 마을로 손꼽힙니다.
7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로 봤을 때 경남 남해가 2위인 것을 비롯해 전남 고흥, 경북 의성, 경남 의령 등이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이라는 항암성분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천 준(고려대 의대 교수): 마늘 안에는 항암성분의 효과에 의해서 암이 발생이 예방되거나 또는 치유가 되는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죠.
⊙기자: 된장도 장수식품으로 꼽힙니다.
70대 할아버지도 무릎을 꿇고 앉아야 하는 이 마을에서는 된장을 장수 비결로 적극 추천합니다.
⊙박경환(86살/전남 보성군 배골마을): 된장이 빠지면 안 돼요.
먹을 것이 없어.
무엇무엇 해도 된장 맛이 제일이지.
⊙김종인(원광대 교수): 100살 이상 장수자들 중에서 95% 이상이 된장국을 매일 섭취하고 있거든요.
⊙기자: 생활태도로 볼 때 장수마을의 공통점은 웃음이 많고, 낙천적인 데다 노인을 배려하는 분위기가 두드러집니다.
⊙한경혜(서울대 교수): 옆에 앉아서 다른 사람의 상호작용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만도 굉장히 고독감이나 고립감을 막는 굉장히 중요한 그런 요소거든요.
⊙기자: 보약을 먹지 않아도 밝고 건강한 장수마을 노인들, 무엇보다 눈에 띄는 특징은 한시라도 일손을 놓지 않는 부지런함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장수마을들을 찾아서 그 비결을 풀어드립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전남 구례군이 장수하는 마을 첫 손가락에 꼽힙니다.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장수마을 87곳 가운데 구례군 지역에만 무려 13개 마을이 들어 있습니다.
⊙김화유(102살): 속은 깨끗해. 가래도 없지, 군살도 없지 멀쩡해...
⊙기자: 마늘 주산지도 장수하는 마을로 손꼽힙니다.
7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로 봤을 때 경남 남해가 2위인 것을 비롯해 전남 고흥, 경북 의성, 경남 의령 등이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이라는 항암성분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천 준(고려대 의대 교수): 마늘 안에는 항암성분의 효과에 의해서 암이 발생이 예방되거나 또는 치유가 되는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죠.
⊙기자: 된장도 장수식품으로 꼽힙니다.
70대 할아버지도 무릎을 꿇고 앉아야 하는 이 마을에서는 된장을 장수 비결로 적극 추천합니다.
⊙박경환(86살/전남 보성군 배골마을): 된장이 빠지면 안 돼요.
먹을 것이 없어.
무엇무엇 해도 된장 맛이 제일이지.
⊙김종인(원광대 교수): 100살 이상 장수자들 중에서 95% 이상이 된장국을 매일 섭취하고 있거든요.
⊙기자: 생활태도로 볼 때 장수마을의 공통점은 웃음이 많고, 낙천적인 데다 노인을 배려하는 분위기가 두드러집니다.
⊙한경혜(서울대 교수): 옆에 앉아서 다른 사람의 상호작용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만도 굉장히 고독감이나 고립감을 막는 굉장히 중요한 그런 요소거든요.
⊙기자: 보약을 먹지 않아도 밝고 건강한 장수마을 노인들, 무엇보다 눈에 띄는 특징은 한시라도 일손을 놓지 않는 부지런함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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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구례군, 유명 장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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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래 사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의 유명한 장수마을들을 찾아서 그 비결을 풀어드립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전남 구례군이 장수하는 마을 첫 손가락에 꼽힙니다.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장수마을 87곳 가운데 구례군 지역에만 무려 13개 마을이 들어 있습니다.
⊙김화유(102살): 속은 깨끗해. 가래도 없지, 군살도 없지 멀쩡해...
⊙기자: 마늘 주산지도 장수하는 마을로 손꼽힙니다.
7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로 봤을 때 경남 남해가 2위인 것을 비롯해 전남 고흥, 경북 의성, 경남 의령 등이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이라는 항암성분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천 준(고려대 의대 교수): 마늘 안에는 항암성분의 효과에 의해서 암이 발생이 예방되거나 또는 치유가 되는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죠.
⊙기자: 된장도 장수식품으로 꼽힙니다.
70대 할아버지도 무릎을 꿇고 앉아야 하는 이 마을에서는 된장을 장수 비결로 적극 추천합니다.
⊙박경환(86살/전남 보성군 배골마을): 된장이 빠지면 안 돼요.
먹을 것이 없어.
무엇무엇 해도 된장 맛이 제일이지.
⊙김종인(원광대 교수): 100살 이상 장수자들 중에서 95% 이상이 된장국을 매일 섭취하고 있거든요.
⊙기자: 생활태도로 볼 때 장수마을의 공통점은 웃음이 많고, 낙천적인 데다 노인을 배려하는 분위기가 두드러집니다.
⊙한경혜(서울대 교수): 옆에 앉아서 다른 사람의 상호작용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만도 굉장히 고독감이나 고립감을 막는 굉장히 중요한 그런 요소거든요.
⊙기자: 보약을 먹지 않아도 밝고 건강한 장수마을 노인들, 무엇보다 눈에 띄는 특징은 한시라도 일손을 놓지 않는 부지런함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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