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행운의 역전승
입력 2001.09.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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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fn.com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9회 말 투아웃에서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두산에 역전승을 거두고 4위자리를 지켰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6:5 한 점 차로 뒤진 기아의 9회 말 공격.
투아웃 1, 2루에서 홍세완이 동점타를 터뜨리며 기아를 패배 일보직전에서 구해냅니다.
기아는 연장 10회에도 투아웃 이후에 무서운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투아웃 1루에서 김태룡의 좌전안타가 터지자 1루주자 이종범은 3루까지 파고 들었습니다.
이종범의 발을 의식한 두산 수비진은 연속 실책을 범하며 허무하게 결승점을 헌납했습니다.
결국 기아는 두산에 7:6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5위 롯데와의 승차를 한 게임으로 벌렸습니다.
⊙홍세완(기아): 몸이 가볍고 좀 좋더라고요.
그런데 처음에 첫 타석에 번트 실패한 게 오히려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약이 된 것 같아요.
⊙기자: 잠실에서는 LG가 삼성을 꺾고 기아와의 승차를 두 게임 반으로 유지했습니다.
LG는 7:6으로 앞선 7회 말 이병규의 3타점 2루타로 삼성을 10:6으로 이겼습니다.
LG 신윤호는 시즌 14승째를 따내며 다승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삼성 이승엽은 8일 만에 홈런을 추가해 시즌 33호로 두산 우즈와 홈런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대전과 사직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6:5 한 점 차로 뒤진 기아의 9회 말 공격.
투아웃 1, 2루에서 홍세완이 동점타를 터뜨리며 기아를 패배 일보직전에서 구해냅니다.
기아는 연장 10회에도 투아웃 이후에 무서운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투아웃 1루에서 김태룡의 좌전안타가 터지자 1루주자 이종범은 3루까지 파고 들었습니다.
이종범의 발을 의식한 두산 수비진은 연속 실책을 범하며 허무하게 결승점을 헌납했습니다.
결국 기아는 두산에 7:6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5위 롯데와의 승차를 한 게임으로 벌렸습니다.
⊙홍세완(기아): 몸이 가볍고 좀 좋더라고요.
그런데 처음에 첫 타석에 번트 실패한 게 오히려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약이 된 것 같아요.
⊙기자: 잠실에서는 LG가 삼성을 꺾고 기아와의 승차를 두 게임 반으로 유지했습니다.
LG는 7:6으로 앞선 7회 말 이병규의 3타점 2루타로 삼성을 10:6으로 이겼습니다.
LG 신윤호는 시즌 14승째를 따내며 다승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삼성 이승엽은 8일 만에 홈런을 추가해 시즌 33호로 두산 우즈와 홈런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대전과 사직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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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기아, 행운의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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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삼성 fn.com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9회 말 투아웃에서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두산에 역전승을 거두고 4위자리를 지켰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6:5 한 점 차로 뒤진 기아의 9회 말 공격.
투아웃 1, 2루에서 홍세완이 동점타를 터뜨리며 기아를 패배 일보직전에서 구해냅니다.
기아는 연장 10회에도 투아웃 이후에 무서운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투아웃 1루에서 김태룡의 좌전안타가 터지자 1루주자 이종범은 3루까지 파고 들었습니다.
이종범의 발을 의식한 두산 수비진은 연속 실책을 범하며 허무하게 결승점을 헌납했습니다.
결국 기아는 두산에 7:6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5위 롯데와의 승차를 한 게임으로 벌렸습니다.
⊙홍세완(기아): 몸이 가볍고 좀 좋더라고요.
그런데 처음에 첫 타석에 번트 실패한 게 오히려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약이 된 것 같아요.
⊙기자: 잠실에서는 LG가 삼성을 꺾고 기아와의 승차를 두 게임 반으로 유지했습니다.
LG는 7:6으로 앞선 7회 말 이병규의 3타점 2루타로 삼성을 10:6으로 이겼습니다.
LG 신윤호는 시즌 14승째를 따내며 다승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삼성 이승엽은 8일 만에 홈런을 추가해 시즌 33호로 두산 우즈와 홈런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대전과 사직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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