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좀 기다려 달라.
야구경기장 토양에 석면이 들어있다는 경고에 대한 정부의 반응입니다.
선수들은 불안하고, 환경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석면 검출 발표에도, 해당 야구장에선 경기가 계속됐습니다.
정부의 대책회의 결과, 환경부 주도의 공식 조사는 즉각 착수하되, 올 정규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는 계속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석면 날림 방지를 위해 경기 전과 중간에 물을 자주 뿌리기로 했습니다.
이 흙에서 달리고 뒹구는 선수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인터뷰> 진갑용(삼성라이온즈 포수) : "먼지가 많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숨 쉴 때도 좀 그게 생각이 나더라고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좀 취해줬으면 좋겠고..."
석면 검출이 공식 확인되면 토양 교체 작업은 프로야구장의 경우 빨라야 정규시즌이 끝나는 다음달 6일 이후 잠실구장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석면 문제를 처음 제기한 환경단체 등은 즉시 해당 야구장을 폐쇄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KBO가 선수와 관중의 건강보다 프로야구의 수익을 앞세웠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 "수많은 야구팬들이 저런 상태로 위험한 상태로 야구 경기를 계속하는 걸 동의할지 의문입니다."
정부는 뒤늦게 석면 함유량이 1%를 넘는 광물질은 채석 등을 금지하는 법령 제정안을 어제 입법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시행은 내년 4월이고 이번에 조사된 야구장 가운데 일부는 이미 기준치 1%를 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좀 기다려 달라.
야구경기장 토양에 석면이 들어있다는 경고에 대한 정부의 반응입니다.
선수들은 불안하고, 환경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석면 검출 발표에도, 해당 야구장에선 경기가 계속됐습니다.
정부의 대책회의 결과, 환경부 주도의 공식 조사는 즉각 착수하되, 올 정규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는 계속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석면 날림 방지를 위해 경기 전과 중간에 물을 자주 뿌리기로 했습니다.
이 흙에서 달리고 뒹구는 선수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인터뷰> 진갑용(삼성라이온즈 포수) : "먼지가 많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숨 쉴 때도 좀 그게 생각이 나더라고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좀 취해줬으면 좋겠고..."
석면 검출이 공식 확인되면 토양 교체 작업은 프로야구장의 경우 빨라야 정규시즌이 끝나는 다음달 6일 이후 잠실구장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석면 문제를 처음 제기한 환경단체 등은 즉시 해당 야구장을 폐쇄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KBO가 선수와 관중의 건강보다 프로야구의 수익을 앞세웠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 "수많은 야구팬들이 저런 상태로 위험한 상태로 야구 경기를 계속하는 걸 동의할지 의문입니다."
정부는 뒤늦게 석면 함유량이 1%를 넘는 광물질은 채석 등을 금지하는 법령 제정안을 어제 입법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시행은 내년 4월이고 이번에 조사된 야구장 가운데 일부는 이미 기준치 1%를 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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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면 야구장’ 시즌 종료 후 토양 교체…‘반발’
-
- 입력 2011-09-28 22:06:36
<앵커 멘트>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좀 기다려 달라.
야구경기장 토양에 석면이 들어있다는 경고에 대한 정부의 반응입니다.
선수들은 불안하고, 환경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석면 검출 발표에도, 해당 야구장에선 경기가 계속됐습니다.
정부의 대책회의 결과, 환경부 주도의 공식 조사는 즉각 착수하되, 올 정규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는 계속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석면 날림 방지를 위해 경기 전과 중간에 물을 자주 뿌리기로 했습니다.
이 흙에서 달리고 뒹구는 선수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인터뷰> 진갑용(삼성라이온즈 포수) : "먼지가 많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숨 쉴 때도 좀 그게 생각이 나더라고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좀 취해줬으면 좋겠고..."
석면 검출이 공식 확인되면 토양 교체 작업은 프로야구장의 경우 빨라야 정규시즌이 끝나는 다음달 6일 이후 잠실구장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석면 문제를 처음 제기한 환경단체 등은 즉시 해당 야구장을 폐쇄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KBO가 선수와 관중의 건강보다 프로야구의 수익을 앞세웠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 "수많은 야구팬들이 저런 상태로 위험한 상태로 야구 경기를 계속하는 걸 동의할지 의문입니다."
정부는 뒤늦게 석면 함유량이 1%를 넘는 광물질은 채석 등을 금지하는 법령 제정안을 어제 입법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시행은 내년 4월이고 이번에 조사된 야구장 가운데 일부는 이미 기준치 1%를 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좀 기다려 달라.
야구경기장 토양에 석면이 들어있다는 경고에 대한 정부의 반응입니다.
선수들은 불안하고, 환경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석면 검출 발표에도, 해당 야구장에선 경기가 계속됐습니다.
정부의 대책회의 결과, 환경부 주도의 공식 조사는 즉각 착수하되, 올 정규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는 계속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석면 날림 방지를 위해 경기 전과 중간에 물을 자주 뿌리기로 했습니다.
이 흙에서 달리고 뒹구는 선수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인터뷰> 진갑용(삼성라이온즈 포수) : "먼지가 많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숨 쉴 때도 좀 그게 생각이 나더라고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좀 취해줬으면 좋겠고..."
석면 검출이 공식 확인되면 토양 교체 작업은 프로야구장의 경우 빨라야 정규시즌이 끝나는 다음달 6일 이후 잠실구장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석면 문제를 처음 제기한 환경단체 등은 즉시 해당 야구장을 폐쇄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KBO가 선수와 관중의 건강보다 프로야구의 수익을 앞세웠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 "수많은 야구팬들이 저런 상태로 위험한 상태로 야구 경기를 계속하는 걸 동의할지 의문입니다."
정부는 뒤늦게 석면 함유량이 1%를 넘는 광물질은 채석 등을 금지하는 법령 제정안을 어제 입법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시행은 내년 4월이고 이번에 조사된 야구장 가운데 일부는 이미 기준치 1%를 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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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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