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촉구’ 대학생·시민 30여 명 연행

입력 2011.09.30 (05:59) 수정 2011.09.3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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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실현 대책을 촉구하며 촛불 문화제를 열었던 대학생과 시민 49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었던 반값 등록금 국민본부 소속 대학생과 시민 2천 5백여 명 가운데 7백여 명은 을지로 일대로 이동해 경찰과 대치하다가 49명이 도로 점거 등의 이유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거리 행진을 시도하던 학생들에게 해산 명령과 함께 물대포를 6차례 쏘는 등 격한 대치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반값등록금 국민본부는 2학기가 개강하도록 정부가 아무런 등록금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라고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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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값 등록금 촉구’ 대학생·시민 30여 명 연행
    • 입력 2011-09-30 05:59:48
    • 수정2011-09-30 06:25:20
    사회
반값 등록금 실현 대책을 촉구하며 촛불 문화제를 열었던 대학생과 시민 49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었던 반값 등록금 국민본부 소속 대학생과 시민 2천 5백여 명 가운데 7백여 명은 을지로 일대로 이동해 경찰과 대치하다가 49명이 도로 점거 등의 이유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거리 행진을 시도하던 학생들에게 해산 명령과 함께 물대포를 6차례 쏘는 등 격한 대치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반값등록금 국민본부는 2학기가 개강하도록 정부가 아무런 등록금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라고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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