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삿’ 中 하이난 강타…30만 명 대피

입력 2011.09.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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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네삿이 어제 중국 남부 하이난 섬을 강타해 30여만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역 기상청은 어제 오전부터 8시간 동안 백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렸다며 이 때문에 하이난 원창의 저지대 지역 주민 5만 7천여 명 등 모두 30여만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난 당국은 항공기와 선박,철도 운항을 중단했으며 유치원을 포함해 모든 학교에 대해 오늘까지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네삿은 중심지역의 풍속이 초속 42미터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 지난 2005년 이후 하이난에 접근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위력을 지녔다고 기상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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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네삿’ 中 하이난 강타…30만 명 대피
    • 입력 2011-09-30 10:43:50
    국제
제17호 태풍 네삿이 어제 중국 남부 하이난 섬을 강타해 30여만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역 기상청은 어제 오전부터 8시간 동안 백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렸다며 이 때문에 하이난 원창의 저지대 지역 주민 5만 7천여 명 등 모두 30여만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난 당국은 항공기와 선박,철도 운항을 중단했으며 유치원을 포함해 모든 학교에 대해 오늘까지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네삿은 중심지역의 풍속이 초속 42미터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 지난 2005년 이후 하이난에 접근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위력을 지녔다고 기상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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