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신재민 전 차관 등의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했던 이국철 SLS회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추가 폭로에 나섰습니다.
이 회장은 특히 다음주 월요일 검찰에 다시 출석해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모든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재민 전 차관에게 10억여 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이국철 SLS 회장이 다음달 3일 검찰에 다시 나옵니다.
이 회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조사에서 신 전 차관이 사용한 법인카드 내역과 5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 구입 영수증 등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그 정도 자료라면 검찰도 수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전 차관에 제공했다는 차량 자료를 일부 공개하기도 한 이 회장은 또 신 전 차관이 안국포럼에 있을 당시 1억원을 건넨 경위에 대해서도 지난주 검찰 조사 당시 이미 다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준 전 차관에 대한 일본 접대 주장에 대해서는, 박 전 차관이 말을 바꾸고 있다면서, 반박할 자료가 있으면 내놓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전 차관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당시 술값은 자신의 지인이 냈으며, 이를 입증할 신용카드 영수증을 곧 공개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008년 무역진흥회의장에서 청와대 비서관의 도움으로 대통령과 가장 먼저 악수를 하고 헤드테이블에 앉았다는 기존의 주장을 거듭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당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 회장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이 회장을 상태로 민형사상 소송을 낸 상탭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신재민 전 차관 등의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했던 이국철 SLS회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추가 폭로에 나섰습니다.
이 회장은 특히 다음주 월요일 검찰에 다시 출석해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모든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재민 전 차관에게 10억여 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이국철 SLS 회장이 다음달 3일 검찰에 다시 나옵니다.
이 회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조사에서 신 전 차관이 사용한 법인카드 내역과 5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 구입 영수증 등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그 정도 자료라면 검찰도 수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전 차관에 제공했다는 차량 자료를 일부 공개하기도 한 이 회장은 또 신 전 차관이 안국포럼에 있을 당시 1억원을 건넨 경위에 대해서도 지난주 검찰 조사 당시 이미 다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준 전 차관에 대한 일본 접대 주장에 대해서는, 박 전 차관이 말을 바꾸고 있다면서, 반박할 자료가 있으면 내놓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전 차관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당시 술값은 자신의 지인이 냈으며, 이를 입증할 신용카드 영수증을 곧 공개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008년 무역진흥회의장에서 청와대 비서관의 도움으로 대통령과 가장 먼저 악수를 하고 헤드테이블에 앉았다는 기존의 주장을 거듭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당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 회장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이 회장을 상태로 민형사상 소송을 낸 상탭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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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철 “3일 검찰 출석, 모든 자료 제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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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30 20:30:59
<앵커 멘트>
신재민 전 차관 등의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했던 이국철 SLS회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추가 폭로에 나섰습니다.
이 회장은 특히 다음주 월요일 검찰에 다시 출석해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모든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재민 전 차관에게 10억여 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이국철 SLS 회장이 다음달 3일 검찰에 다시 나옵니다.
이 회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조사에서 신 전 차관이 사용한 법인카드 내역과 5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 구입 영수증 등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그 정도 자료라면 검찰도 수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전 차관에 제공했다는 차량 자료를 일부 공개하기도 한 이 회장은 또 신 전 차관이 안국포럼에 있을 당시 1억원을 건넨 경위에 대해서도 지난주 검찰 조사 당시 이미 다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준 전 차관에 대한 일본 접대 주장에 대해서는, 박 전 차관이 말을 바꾸고 있다면서, 반박할 자료가 있으면 내놓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전 차관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당시 술값은 자신의 지인이 냈으며, 이를 입증할 신용카드 영수증을 곧 공개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008년 무역진흥회의장에서 청와대 비서관의 도움으로 대통령과 가장 먼저 악수를 하고 헤드테이블에 앉았다는 기존의 주장을 거듭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당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 회장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이 회장을 상태로 민형사상 소송을 낸 상탭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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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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