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손자가 유럽 보스니아의 한 국제 학교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왜 이 곳을 유학지로 택했는지는 의문입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랗게 염색한 머리.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십자가로 보이는 목걸이를 한 10대 소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이자, 김정남의 아들로 추정되는 16살 김한솔입니다.
보스니아 현지 언론은 김한솔이 보스니아 남부 관광도시, 모스타르에 있는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의 국제학교에 입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학교의 페이스북에 김한솔이 스스로 공개한 사진 9장은 모두 자유분방한 모습입니다.
김한솔이 다니는 6학년에는 모두 72명의 학생이 있고, 입학 사실은 다른 학부모의 제보로 언론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모스타르는 과거 보스니아 내전 당시 심각한 분쟁 지역이었는데, 현지 언론들은 북한 최고 권력자의 장손자가 선진국이 아닌 이곳에 유학을 온데 대해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김한솔의 입국 비자는 중국 베이징의 보스니아 대사관에서 발급됐습니다.
하지만 현지에 도착해 학교 생활을 시작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손자가 유럽 보스니아의 한 국제 학교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왜 이 곳을 유학지로 택했는지는 의문입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랗게 염색한 머리.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십자가로 보이는 목걸이를 한 10대 소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이자, 김정남의 아들로 추정되는 16살 김한솔입니다.
보스니아 현지 언론은 김한솔이 보스니아 남부 관광도시, 모스타르에 있는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의 국제학교에 입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학교의 페이스북에 김한솔이 스스로 공개한 사진 9장은 모두 자유분방한 모습입니다.
김한솔이 다니는 6학년에는 모두 72명의 학생이 있고, 입학 사실은 다른 학부모의 제보로 언론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모스타르는 과거 보스니아 내전 당시 심각한 분쟁 지역이었는데, 현지 언론들은 북한 최고 권력자의 장손자가 선진국이 아닌 이곳에 유학을 온데 대해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김한솔의 입국 비자는 중국 베이징의 보스니아 대사관에서 발급됐습니다.
하지만 현지에 도착해 학교 생활을 시작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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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손자, 보스니아 국제학교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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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1 08:26:44

<앵커 멘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손자가 유럽 보스니아의 한 국제 학교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왜 이 곳을 유학지로 택했는지는 의문입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랗게 염색한 머리.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십자가로 보이는 목걸이를 한 10대 소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이자, 김정남의 아들로 추정되는 16살 김한솔입니다.
보스니아 현지 언론은 김한솔이 보스니아 남부 관광도시, 모스타르에 있는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의 국제학교에 입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학교의 페이스북에 김한솔이 스스로 공개한 사진 9장은 모두 자유분방한 모습입니다.
김한솔이 다니는 6학년에는 모두 72명의 학생이 있고, 입학 사실은 다른 학부모의 제보로 언론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모스타르는 과거 보스니아 내전 당시 심각한 분쟁 지역이었는데, 현지 언론들은 북한 최고 권력자의 장손자가 선진국이 아닌 이곳에 유학을 온데 대해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김한솔의 입국 비자는 중국 베이징의 보스니아 대사관에서 발급됐습니다.
하지만 현지에 도착해 학교 생활을 시작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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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형 기자 lo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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