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창] 오늘부터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입력 2011.10.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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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주말 어머니의 따스한 정을 느끼는 연극이나 탁 트인 야외에서의 재즈 페스티벌 관람 어떨까요?

문화의 창 소식 조일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애틋한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그렸습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철부지 소녀에서 이제는 60대가 된 엄마와, 결혼을 하고 자신도 엄마가 된 딸의 이야기입니다.

'남진'의 '님과 함께',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친숙한 가요를 배경으로 배우 김수미씨와 나문희 씨 등의 열연이 펼쳐집니다.

절도 있는 동작이 무대를 달굽니다.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이 첫 내한공연을 엽니다.

40여 명에 달하는 무용수들이 화려하고 역동적인 춤을 선보입니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로 타로가 국내 무대에 오릅니다.

바로크 시대 작곡가 스카를라티의 소나타 모음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쇼팽의 야상곡 등을 연주합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벨기에의 앙상블 '일 가르델리노'가 내한공연을 펼칩니다.

바로크 오보에 소리가 인상적인 '일 가르델리노'의 음반은 음악 애호가들의 수집 목록이 될 정도여서 국내 첫 무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재즈 축제인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오늘부터 사흘동안 펼쳐집니다.

지난 7년 동안 75만 명이 다녀간 가을 밤 재즈의 향연에는 올해 국내외 81팀의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합니다.

빌딩 숲 사이, 빛을 뿜어내는 높이 17미터의 대형 조형물.

도시인의 일상과 꿈, 미래를 담은 형상들이 2만 4천 개의 LED 전구와 만나 빛의 향연을 펼쳐냅니다.

이스라엘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론 아라드가 설계한 작품들입니다.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학창 시절 도시락,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추억의 도시락들이 공예품으로 태어났습니다.

사기 그릇 같은 느낌을 주는 종이 도시락부터, 네모나고 둥근 모양을 한 전통적인 '합', 가죽 끈으로 만든 이동형 도시락까지, 옛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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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의 창] 오늘부터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 입력 2011-10-01 08: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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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주말 어머니의 따스한 정을 느끼는 연극이나 탁 트인 야외에서의 재즈 페스티벌 관람 어떨까요? 문화의 창 소식 조일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애틋한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그렸습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철부지 소녀에서 이제는 60대가 된 엄마와, 결혼을 하고 자신도 엄마가 된 딸의 이야기입니다. '남진'의 '님과 함께',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친숙한 가요를 배경으로 배우 김수미씨와 나문희 씨 등의 열연이 펼쳐집니다. 절도 있는 동작이 무대를 달굽니다.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이 첫 내한공연을 엽니다. 40여 명에 달하는 무용수들이 화려하고 역동적인 춤을 선보입니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로 타로가 국내 무대에 오릅니다. 바로크 시대 작곡가 스카를라티의 소나타 모음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쇼팽의 야상곡 등을 연주합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벨기에의 앙상블 '일 가르델리노'가 내한공연을 펼칩니다. 바로크 오보에 소리가 인상적인 '일 가르델리노'의 음반은 음악 애호가들의 수집 목록이 될 정도여서 국내 첫 무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재즈 축제인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오늘부터 사흘동안 펼쳐집니다. 지난 7년 동안 75만 명이 다녀간 가을 밤 재즈의 향연에는 올해 국내외 81팀의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합니다. 빌딩 숲 사이, 빛을 뿜어내는 높이 17미터의 대형 조형물. 도시인의 일상과 꿈, 미래를 담은 형상들이 2만 4천 개의 LED 전구와 만나 빛의 향연을 펼쳐냅니다. 이스라엘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론 아라드가 설계한 작품들입니다.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학창 시절 도시락,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추억의 도시락들이 공예품으로 태어났습니다. 사기 그릇 같은 느낌을 주는 종이 도시락부터, 네모나고 둥근 모양을 한 전통적인 '합', 가죽 끈으로 만든 이동형 도시락까지, 옛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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