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야권 서울시장 후보 TV토론서 1위

입력 2011.10.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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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야권 통합후보를 뽑기 위한 TV 토론회 결과 박원순 변호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최종 후보는 여론조사와 국민참여경선이 끝나는 모레 결정됩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에서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TV토론을 절반 이상 시청한 1400명의 배심원단이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평가한 결과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54.43%를 얻어 44.09%를 얻은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민노당 최규엽 후보는 1.48%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배심원 평가에 앞서 열린 TV토론회에서 세 명의 후보들은 안철수 돌풍 등 정치 변화 바람에 대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인터뷰>박영선 : "박원순 후보가 안철수가 같은 사람인가 생각해볼 필요 있다."

<인터뷰>박원순 : "이른바 여의도 정치로 대변되는 정치가 과연 희망 줬나?"

<인터뷰>최규엽 : "시민 진영이 이렇게 지지받는것 인정하고 진보진영 성찰 반성하고 있다"

박원순 후보에 대해서는 기업 후원금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박영선 : "재벌들로 부터 지금까지 받은 액수가 사실은 상상했던 것 보다 많으시더군요"

<인터뷰>박원순 : "그런 감성 정서 가지고 정말 시민들 보듬는 일 하실 수 있을지 정말 걱정이다."

이번 TV토론 배심원 평가 결과는 야권 통합후보 선출에 30%가 반영됩니다.

야권 통합후보는 오늘과 내일 실시될 여론조사가 30%, 모레 치뤄지는 시민참여경선이 40%의 비율로 합산돼 모레 최종 결정됩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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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야권 서울시장 후보 TV토론서 1위
    • 입력 2011-10-01 11:05:5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야권 통합후보를 뽑기 위한 TV 토론회 결과 박원순 변호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최종 후보는 여론조사와 국민참여경선이 끝나는 모레 결정됩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에서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TV토론을 절반 이상 시청한 1400명의 배심원단이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평가한 결과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54.43%를 얻어 44.09%를 얻은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민노당 최규엽 후보는 1.48%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배심원 평가에 앞서 열린 TV토론회에서 세 명의 후보들은 안철수 돌풍 등 정치 변화 바람에 대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인터뷰>박영선 : "박원순 후보가 안철수가 같은 사람인가 생각해볼 필요 있다." <인터뷰>박원순 : "이른바 여의도 정치로 대변되는 정치가 과연 희망 줬나?" <인터뷰>최규엽 : "시민 진영이 이렇게 지지받는것 인정하고 진보진영 성찰 반성하고 있다" 박원순 후보에 대해서는 기업 후원금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박영선 : "재벌들로 부터 지금까지 받은 액수가 사실은 상상했던 것 보다 많으시더군요" <인터뷰>박원순 : "그런 감성 정서 가지고 정말 시민들 보듬는 일 하실 수 있을지 정말 걱정이다." 이번 TV토론 배심원 평가 결과는 야권 통합후보 선출에 30%가 반영됩니다. 야권 통합후보는 오늘과 내일 실시될 여론조사가 30%, 모레 치뤄지는 시민참여경선이 40%의 비율로 합산돼 모레 최종 결정됩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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