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우편요금 20원 인상

<앵커 멘트>

오늘부터 국내 우편요금이 20원 오릅니다.

햅쌀이 수확기에 들면서 산지 쌀값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생활 경제 소식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국내 우편 요금이 5년 만에 20원 오릅니다.

또 국제 우편 요금도 9년 만에 최대 142원까지 인상됩니다.

그러나 50그램이 넘는 우편물의 중량별 구간요금은 오르지 않습니다.

항공 서간과 항공엽서는 각각 20원이 오르고, 그 밖에 국제 일반우편은 종별과 지역별, 중량별에 따라 평균 142원 인상됩니다.

햅쌀 수확이 시작되면서 산지 쌀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5일 기준 산지 쌀값이 80kg 기준 평균 15만 천 824원으로, 열흘 전보다 780원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가격이 오른 것이지만 올해 들어 최고치였던 지난 7월 초에 비해선 2.2% 가격이 떨어진 것입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하순 이후 기상조건이 좋아져 올해 쌀 생산량은 예상했던 420만 톤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비밀 탱크를 설치하거나 밸브를 조작하는 등 수법으로 유사석유제품을 취급한 주유소는 한번 적발되더라도 바로 폐업 조치됩니다.

지금까진 세 차례 적발돼야 폐업 조치를 받았습니다.

정부는 또 이달 말까지 최근 5년간 유사석유로 적발된 주유소 천 백여 곳을 대상으로 탱크시설 안전 점검을 하고 불법 시설물이 발견되면 원상 복구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