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일주일간 인터넷 화제의 영상 모아봤습니다.
머릿속을 읽는 기계, 이제 영화 속에서만 등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화면으로 확인하시죠.
미국 UC 버클리의 신경과학자들이 비디오 영상을 보는 사람들의 뇌에서 혈류의 변화를 기계로 포착해 이미지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화면 오른쪽, 뇌가 만들어 낸 이미지는 초점이 맞지 않고 흐렸지만 비디오 영상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기계를 이용하면 알아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걸 의미하는데요.
이 연구가 좋은 방향으로 쓰인다면 좋겠네요.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의 한 이발소가 투견종인 핏불 테리어의 습격에 쑥대밭이 되는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사고 당시 이발소에는 예닐곱 명의 건장한 남성들과 두 명의 아이들이 있었지만 이리저리 날뛰는 핏불을 제어하지 못합니다.
한 남성은 드라이어 등을 이용해 세차게 때려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더 날뛰는 핏불!
오히려 목표대상을 자신을 공격했던 이 남성으로 바꾼 것 같죠?
이 소동으로 의자에 앉아 있던 꼬마가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상황까지 이어집니다.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 집을 탈출한 이 개는 한 동물보호센터에 격리돼 안락사 될 처지에 놓였는데요.
누리꾼들은 '사람들을 위협한 개는 당연히 죽여야 한다' 쪽과 '사람들이 과잉반응이 더 큰 문제를 불렀다" 는 쪽으로 의견이 분분합니다.
지난 24일 타이완 프로야구 경기 중 포착한 황당한 순간입니다.
관중석으로 날아온 파울볼을 향해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는데요.
이 아버지를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눈앞으로 날아온 파울볼을 잡기 위해 안고 있던 딸아이를 내던진 아버지!
아이는 앞좌석으로 굴러 떨어지고 손끝에 맞아 굴절된 야구공은 다른 사람이 주워갑니다.
남 좋은 일만 하게 된 셈이죠?
다행이 딸아이에게 다친 곳은 없었다는데요.
대신 옆 좌석에 앉아있던 아내에게 따가운 눈총만 받게 되었습니다.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할 말이 없을 텐데, 아직도 눈앞에서 놓친 야구공이 조금 아까운신가 봅니다.
<앵커 멘트>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한 일반여성을 깜짝 스타로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살아 있는 바비 인형" "엘프" "여신" 등으로 통하며 소셜 네트워크에서 유명세를 타는 여성이 있습니다.
이름이 다코타라고 알려진 이 미국 여성은 빼어난 이목구비에 청순가련한 이미지, 가녀린 몸매를 자랑하는데요.
사람이 맞는 지 의심이 들 정도죠?
수많은 여성들이 사진 속 패션과 메이크업 센스를 배우러 그녀의 블로그를 찾아온다고 합니다.
어릴 때 잠시 모델을 한 경험을 제외하면 일반인이나 다름없었지만 소셜 네트워크 이용자들 덕분에 일약 패션계 스타가 됐다고 하죠?
인터넷 시대에 스타로 뜨려면 이런 방법을 쓸 수도 있겠네요.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하강을 하더니, 놀랍게도 물속으로 직행합니다.
탑승객과 롤러코스터는 어디로 간 걸까요?
요코하마의 명물이기도 한 이 롤러 코스트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물에 빠진 게 아니라 바로 이 지하 동굴로 쏙 들어간 건데요.
동굴 입장과 함께 터지는 분수 때문에 멀리서 보면 물속으로 입수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타는 사람보다 보는 사람을 더 놀라게 하는 롤러코스터네요.
광고음악과 배경음으로 유명한 음악이죠?
위 노 스피크 아메리카노 (We No Speak Americano) 인데요.
이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현란한 손동작을 보여주는 남녀입니다.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는지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는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 책상 좀 두드려봤던 분들도 이들의 실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죠?
사실 이들은 <업 앤 오버 잇>이란 이름의 유명 핸드 비트팀이라고 합니다.
작은 손가락 동작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탭댄스를 추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흥겨운 리듬과 복잡한 동작 속에서도 무표정을 유지하는 두 사람! 전문가는 역시 다르군요.
'말하는 개'로 유명한 허스키 '미시카'인데요.
이제는 아이패드의 도움을 받아서 '노래 부르기'에도 도전을 했다고 합니다.
'노래 부르라' 는 주인의 명령이 들리자 목을 빼며 울부짖는 미시카!
애드리브 처리 실력이 대단하죠?
미시카의 뛰어난 음악적 감각도 있었겠지만 평범한 목소리를 노래 부르는 것처럼 바꿔주는 어플리케이션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하죠?
기계음을 통해 가수로 발돋움한 허스키를 보며 누리꾼들은 "이게 진정한 허스키 보이스다" "기계음을 쓰면 개나 소나 다 가수"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일주일간 인터넷 화제의 영상 모아봤습니다.
머릿속을 읽는 기계, 이제 영화 속에서만 등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화면으로 확인하시죠.
미국 UC 버클리의 신경과학자들이 비디오 영상을 보는 사람들의 뇌에서 혈류의 변화를 기계로 포착해 이미지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화면 오른쪽, 뇌가 만들어 낸 이미지는 초점이 맞지 않고 흐렸지만 비디오 영상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기계를 이용하면 알아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걸 의미하는데요.
이 연구가 좋은 방향으로 쓰인다면 좋겠네요.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의 한 이발소가 투견종인 핏불 테리어의 습격에 쑥대밭이 되는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사고 당시 이발소에는 예닐곱 명의 건장한 남성들과 두 명의 아이들이 있었지만 이리저리 날뛰는 핏불을 제어하지 못합니다.
한 남성은 드라이어 등을 이용해 세차게 때려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더 날뛰는 핏불!
오히려 목표대상을 자신을 공격했던 이 남성으로 바꾼 것 같죠?
이 소동으로 의자에 앉아 있던 꼬마가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상황까지 이어집니다.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 집을 탈출한 이 개는 한 동물보호센터에 격리돼 안락사 될 처지에 놓였는데요.
누리꾼들은 '사람들을 위협한 개는 당연히 죽여야 한다' 쪽과 '사람들이 과잉반응이 더 큰 문제를 불렀다" 는 쪽으로 의견이 분분합니다.
지난 24일 타이완 프로야구 경기 중 포착한 황당한 순간입니다.
관중석으로 날아온 파울볼을 향해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는데요.
이 아버지를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눈앞으로 날아온 파울볼을 잡기 위해 안고 있던 딸아이를 내던진 아버지!
아이는 앞좌석으로 굴러 떨어지고 손끝에 맞아 굴절된 야구공은 다른 사람이 주워갑니다.
남 좋은 일만 하게 된 셈이죠?
다행이 딸아이에게 다친 곳은 없었다는데요.
대신 옆 좌석에 앉아있던 아내에게 따가운 눈총만 받게 되었습니다.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할 말이 없을 텐데, 아직도 눈앞에서 놓친 야구공이 조금 아까운신가 봅니다.
<앵커 멘트>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한 일반여성을 깜짝 스타로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살아 있는 바비 인형" "엘프" "여신" 등으로 통하며 소셜 네트워크에서 유명세를 타는 여성이 있습니다.
이름이 다코타라고 알려진 이 미국 여성은 빼어난 이목구비에 청순가련한 이미지, 가녀린 몸매를 자랑하는데요.
사람이 맞는 지 의심이 들 정도죠?
수많은 여성들이 사진 속 패션과 메이크업 센스를 배우러 그녀의 블로그를 찾아온다고 합니다.
어릴 때 잠시 모델을 한 경험을 제외하면 일반인이나 다름없었지만 소셜 네트워크 이용자들 덕분에 일약 패션계 스타가 됐다고 하죠?
인터넷 시대에 스타로 뜨려면 이런 방법을 쓸 수도 있겠네요.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하강을 하더니, 놀랍게도 물속으로 직행합니다.
탑승객과 롤러코스터는 어디로 간 걸까요?
요코하마의 명물이기도 한 이 롤러 코스트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물에 빠진 게 아니라 바로 이 지하 동굴로 쏙 들어간 건데요.
동굴 입장과 함께 터지는 분수 때문에 멀리서 보면 물속으로 입수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타는 사람보다 보는 사람을 더 놀라게 하는 롤러코스터네요.
광고음악과 배경음으로 유명한 음악이죠?
위 노 스피크 아메리카노 (We No Speak Americano) 인데요.
이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현란한 손동작을 보여주는 남녀입니다.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는지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는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 책상 좀 두드려봤던 분들도 이들의 실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죠?
사실 이들은 <업 앤 오버 잇>이란 이름의 유명 핸드 비트팀이라고 합니다.
작은 손가락 동작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탭댄스를 추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흥겨운 리듬과 복잡한 동작 속에서도 무표정을 유지하는 두 사람! 전문가는 역시 다르군요.
'말하는 개'로 유명한 허스키 '미시카'인데요.
이제는 아이패드의 도움을 받아서 '노래 부르기'에도 도전을 했다고 합니다.
'노래 부르라' 는 주인의 명령이 들리자 목을 빼며 울부짖는 미시카!
애드리브 처리 실력이 대단하죠?
미시카의 뛰어난 음악적 감각도 있었겠지만 평범한 목소리를 노래 부르는 것처럼 바꿔주는 어플리케이션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하죠?
기계음을 통해 가수로 발돋움한 허스키를 보며 누리꾼들은 "이게 진정한 허스키 보이스다" "기계음을 쓰면 개나 소나 다 가수"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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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창] “내 머릿속 비밀까지 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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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1 11:06:12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일주일간 인터넷 화제의 영상 모아봤습니다.
머릿속을 읽는 기계, 이제 영화 속에서만 등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화면으로 확인하시죠.
미국 UC 버클리의 신경과학자들이 비디오 영상을 보는 사람들의 뇌에서 혈류의 변화를 기계로 포착해 이미지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화면 오른쪽, 뇌가 만들어 낸 이미지는 초점이 맞지 않고 흐렸지만 비디오 영상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기계를 이용하면 알아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걸 의미하는데요.
이 연구가 좋은 방향으로 쓰인다면 좋겠네요.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의 한 이발소가 투견종인 핏불 테리어의 습격에 쑥대밭이 되는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사고 당시 이발소에는 예닐곱 명의 건장한 남성들과 두 명의 아이들이 있었지만 이리저리 날뛰는 핏불을 제어하지 못합니다.
한 남성은 드라이어 등을 이용해 세차게 때려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더 날뛰는 핏불!
오히려 목표대상을 자신을 공격했던 이 남성으로 바꾼 것 같죠?
이 소동으로 의자에 앉아 있던 꼬마가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상황까지 이어집니다.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 집을 탈출한 이 개는 한 동물보호센터에 격리돼 안락사 될 처지에 놓였는데요.
누리꾼들은 '사람들을 위협한 개는 당연히 죽여야 한다' 쪽과 '사람들이 과잉반응이 더 큰 문제를 불렀다" 는 쪽으로 의견이 분분합니다.
지난 24일 타이완 프로야구 경기 중 포착한 황당한 순간입니다.
관중석으로 날아온 파울볼을 향해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는데요.
이 아버지를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눈앞으로 날아온 파울볼을 잡기 위해 안고 있던 딸아이를 내던진 아버지!
아이는 앞좌석으로 굴러 떨어지고 손끝에 맞아 굴절된 야구공은 다른 사람이 주워갑니다.
남 좋은 일만 하게 된 셈이죠?
다행이 딸아이에게 다친 곳은 없었다는데요.
대신 옆 좌석에 앉아있던 아내에게 따가운 눈총만 받게 되었습니다.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할 말이 없을 텐데, 아직도 눈앞에서 놓친 야구공이 조금 아까운신가 봅니다.
<앵커 멘트>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한 일반여성을 깜짝 스타로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살아 있는 바비 인형" "엘프" "여신" 등으로 통하며 소셜 네트워크에서 유명세를 타는 여성이 있습니다.
이름이 다코타라고 알려진 이 미국 여성은 빼어난 이목구비에 청순가련한 이미지, 가녀린 몸매를 자랑하는데요.
사람이 맞는 지 의심이 들 정도죠?
수많은 여성들이 사진 속 패션과 메이크업 센스를 배우러 그녀의 블로그를 찾아온다고 합니다.
어릴 때 잠시 모델을 한 경험을 제외하면 일반인이나 다름없었지만 소셜 네트워크 이용자들 덕분에 일약 패션계 스타가 됐다고 하죠?
인터넷 시대에 스타로 뜨려면 이런 방법을 쓸 수도 있겠네요.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하강을 하더니, 놀랍게도 물속으로 직행합니다.
탑승객과 롤러코스터는 어디로 간 걸까요?
요코하마의 명물이기도 한 이 롤러 코스트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물에 빠진 게 아니라 바로 이 지하 동굴로 쏙 들어간 건데요.
동굴 입장과 함께 터지는 분수 때문에 멀리서 보면 물속으로 입수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타는 사람보다 보는 사람을 더 놀라게 하는 롤러코스터네요.
광고음악과 배경음으로 유명한 음악이죠?
위 노 스피크 아메리카노 (We No Speak Americano) 인데요.
이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현란한 손동작을 보여주는 남녀입니다.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는지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는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 책상 좀 두드려봤던 분들도 이들의 실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죠?
사실 이들은 <업 앤 오버 잇>이란 이름의 유명 핸드 비트팀이라고 합니다.
작은 손가락 동작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탭댄스를 추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흥겨운 리듬과 복잡한 동작 속에서도 무표정을 유지하는 두 사람! 전문가는 역시 다르군요.
'말하는 개'로 유명한 허스키 '미시카'인데요.
이제는 아이패드의 도움을 받아서 '노래 부르기'에도 도전을 했다고 합니다.
'노래 부르라' 는 주인의 명령이 들리자 목을 빼며 울부짖는 미시카!
애드리브 처리 실력이 대단하죠?
미시카의 뛰어난 음악적 감각도 있었겠지만 평범한 목소리를 노래 부르는 것처럼 바꿔주는 어플리케이션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하죠?
기계음을 통해 가수로 발돋움한 허스키를 보며 누리꾼들은 "이게 진정한 허스키 보이스다" "기계음을 쓰면 개나 소나 다 가수"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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