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학생 성폭행’ 미군에 구속영장 발부

입력 2011.10.01 (18:57) 수정 2011.10.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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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는 미군 제2사단 소속 21살 K 이병에게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오연수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에 대한 소명이 있고 사안이 중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검찰은 법무부를 통해 미군 당국에 범죄인 인도요청을 한 뒤, 조만간 K이병의 신병을 넘겨받아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할 계획입니다.

K 이병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쯤, 만취 상태로 동두천시내 한 고시텔에 들어가 TV를 보던 18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수차례 성폭행하고 5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어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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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여학생 성폭행’ 미군에 구속영장 발부
    • 입력 2011-10-01 18:57:03
    • 수정2011-10-01 22:28:54
    사회
10대 여학생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는 미군 제2사단 소속 21살 K 이병에게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오연수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에 대한 소명이 있고 사안이 중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검찰은 법무부를 통해 미군 당국에 범죄인 인도요청을 한 뒤, 조만간 K이병의 신병을 넘겨받아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할 계획입니다. K 이병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쯤, 만취 상태로 동두천시내 한 고시텔에 들어가 TV를 보던 18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수차례 성폭행하고 5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어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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