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철 씨, 법인카드 사용내역 등 공개
입력 2011.10.01 (18:57)
수정 2011.10.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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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에게 10억여 원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이국철 SLS 회장이 모레 검찰 출석을 앞두고 신 전 차관이 사용했다는 법인카드의 사용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이국철 회장은 오늘 KBS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08년 6월부터 2009년 9월까지 16개월간, 신 전 차관이 사용했다는 법인카드의 사용 날짜와 사용 금액 등이 적힌 자료를 제시했습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신 전 차관이 기간에 따라 법인카드 여러개를 교체해 사용했으며, 많을 때는 한달에 천만원 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신 전 차관에게 제공했다는 차량의 명의자는 신 전 차관의 운전기사 최 모씨라며, 차량 사진을 공개하기도했습니다.
신 전 차관은 그러나 올해초 차량을 두달 가량 빌려 쓴 사실만 인정할 뿐, 금품 수수 등 이 회장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모레 오전 이 회장이 다시 출석하는 대로 관련 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이 회장이 제기한 금품.향응 제공 의혹들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국철 회장은 오늘 KBS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08년 6월부터 2009년 9월까지 16개월간, 신 전 차관이 사용했다는 법인카드의 사용 날짜와 사용 금액 등이 적힌 자료를 제시했습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신 전 차관이 기간에 따라 법인카드 여러개를 교체해 사용했으며, 많을 때는 한달에 천만원 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신 전 차관에게 제공했다는 차량의 명의자는 신 전 차관의 운전기사 최 모씨라며, 차량 사진을 공개하기도했습니다.
신 전 차관은 그러나 올해초 차량을 두달 가량 빌려 쓴 사실만 인정할 뿐, 금품 수수 등 이 회장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모레 오전 이 회장이 다시 출석하는 대로 관련 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이 회장이 제기한 금품.향응 제공 의혹들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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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철 씨, 법인카드 사용내역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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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1 18:57:04
- 수정2011-10-01 19:30:54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에게 10억여 원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이국철 SLS 회장이 모레 검찰 출석을 앞두고 신 전 차관이 사용했다는 법인카드의 사용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이국철 회장은 오늘 KBS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08년 6월부터 2009년 9월까지 16개월간, 신 전 차관이 사용했다는 법인카드의 사용 날짜와 사용 금액 등이 적힌 자료를 제시했습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신 전 차관이 기간에 따라 법인카드 여러개를 교체해 사용했으며, 많을 때는 한달에 천만원 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신 전 차관에게 제공했다는 차량의 명의자는 신 전 차관의 운전기사 최 모씨라며, 차량 사진을 공개하기도했습니다.
신 전 차관은 그러나 올해초 차량을 두달 가량 빌려 쓴 사실만 인정할 뿐, 금품 수수 등 이 회장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모레 오전 이 회장이 다시 출석하는 대로 관련 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이 회장이 제기한 금품.향응 제공 의혹들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국철 회장은 오늘 KBS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08년 6월부터 2009년 9월까지 16개월간, 신 전 차관이 사용했다는 법인카드의 사용 날짜와 사용 금액 등이 적힌 자료를 제시했습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신 전 차관이 기간에 따라 법인카드 여러개를 교체해 사용했으며, 많을 때는 한달에 천만원 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신 전 차관에게 제공했다는 차량의 명의자는 신 전 차관의 운전기사 최 모씨라며, 차량 사진을 공개하기도했습니다.
신 전 차관은 그러나 올해초 차량을 두달 가량 빌려 쓴 사실만 인정할 뿐, 금품 수수 등 이 회장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모레 오전 이 회장이 다시 출석하는 대로 관련 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이 회장이 제기한 금품.향응 제공 의혹들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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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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