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청년, ‘한라산→남산 완주’ 도전!
입력 2011.10.03 (07:31)
수정 2011.10.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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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청년이 한라산 정상에서 서울 남산까지 579㎞를 무동력으로 완주하는 도전에 나선다.
주인공은 경희대 지리학과에 재학 중인 제임스 후퍼(24).
후퍼는 4일부터 닷새 동안 전기나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동력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력으로 한라산에서 남산까지 주파하겠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와 경희대, 제주도가 후원하는 '코오롱스포츠 한(韓) 챌린지'가 이번 도전 이벤트의 이름이다.
후퍼는 "한국 생활을 2년째 해보니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세계에 알리고 싶어졌고 한국 대학생들과 도전의 참된 의미와 정신을 함께하고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에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일단 4일 오후 2시 제주도 한라산 정상을 출발해 8일 오후 6시 서울 남산에 도착하겠다"고 말했다.
첫날은 한라산 정상에서 제주항까지 24㎞에 이르는 거리를 마라톤 하듯이 뛰어서 주파할 예정이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제주에서 추자도까지 60㎞, 추자도에서 해남까지 45㎞ 등 105㎞에 이르는 제주해협을 조정으로 노를 저어 건너기로 했다.
가장 긴 구간인 전남 해남에서 서울 남산까지 450㎞는 이틀 동안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다.
후퍼는 세계 탐험계의 '젊은 피'로 유명세를 타는 인물이다.
그는 2006년 열아홉의 나이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에 올라 세계 최연소 등정기록을 세웠다.
2007년과 2008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북극점에서 남극점까지 무려 4만1천842㎞를 396일 동안 무동력 방식으로 종단했다.
탐험 분야의 권위지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그를 2008년 '올해의 탐험가'로 선정했다.
영국왕립지리학회의 회원인 후퍼는 지구종단 탐험을 하느라 또래 학생들보다 2년 늦게 케임브리지 대학에 합격했고, 한국에 온 지는 2년째가 된다.
그는 한국의 매력에 빠져 유학길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주인공은 경희대 지리학과에 재학 중인 제임스 후퍼(24).
후퍼는 4일부터 닷새 동안 전기나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동력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력으로 한라산에서 남산까지 주파하겠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와 경희대, 제주도가 후원하는 '코오롱스포츠 한(韓) 챌린지'가 이번 도전 이벤트의 이름이다.
후퍼는 "한국 생활을 2년째 해보니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세계에 알리고 싶어졌고 한국 대학생들과 도전의 참된 의미와 정신을 함께하고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에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일단 4일 오후 2시 제주도 한라산 정상을 출발해 8일 오후 6시 서울 남산에 도착하겠다"고 말했다.
첫날은 한라산 정상에서 제주항까지 24㎞에 이르는 거리를 마라톤 하듯이 뛰어서 주파할 예정이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제주에서 추자도까지 60㎞, 추자도에서 해남까지 45㎞ 등 105㎞에 이르는 제주해협을 조정으로 노를 저어 건너기로 했다.
가장 긴 구간인 전남 해남에서 서울 남산까지 450㎞는 이틀 동안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다.
후퍼는 세계 탐험계의 '젊은 피'로 유명세를 타는 인물이다.
그는 2006년 열아홉의 나이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에 올라 세계 최연소 등정기록을 세웠다.
2007년과 2008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북극점에서 남극점까지 무려 4만1천842㎞를 396일 동안 무동력 방식으로 종단했다.
탐험 분야의 권위지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그를 2008년 '올해의 탐험가'로 선정했다.
영국왕립지리학회의 회원인 후퍼는 지구종단 탐험을 하느라 또래 학생들보다 2년 늦게 케임브리지 대학에 합격했고, 한국에 온 지는 2년째가 된다.
그는 한국의 매력에 빠져 유학길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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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3 07:31:14
- 수정2011-10-03 09:24:37
영국 청년이 한라산 정상에서 서울 남산까지 579㎞를 무동력으로 완주하는 도전에 나선다.
주인공은 경희대 지리학과에 재학 중인 제임스 후퍼(24).
후퍼는 4일부터 닷새 동안 전기나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동력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력으로 한라산에서 남산까지 주파하겠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와 경희대, 제주도가 후원하는 '코오롱스포츠 한(韓) 챌린지'가 이번 도전 이벤트의 이름이다.
후퍼는 "한국 생활을 2년째 해보니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세계에 알리고 싶어졌고 한국 대학생들과 도전의 참된 의미와 정신을 함께하고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에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일단 4일 오후 2시 제주도 한라산 정상을 출발해 8일 오후 6시 서울 남산에 도착하겠다"고 말했다.
첫날은 한라산 정상에서 제주항까지 24㎞에 이르는 거리를 마라톤 하듯이 뛰어서 주파할 예정이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제주에서 추자도까지 60㎞, 추자도에서 해남까지 45㎞ 등 105㎞에 이르는 제주해협을 조정으로 노를 저어 건너기로 했다.
가장 긴 구간인 전남 해남에서 서울 남산까지 450㎞는 이틀 동안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다.
후퍼는 세계 탐험계의 '젊은 피'로 유명세를 타는 인물이다.
그는 2006년 열아홉의 나이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에 올라 세계 최연소 등정기록을 세웠다.
2007년과 2008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북극점에서 남극점까지 무려 4만1천842㎞를 396일 동안 무동력 방식으로 종단했다.
탐험 분야의 권위지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그를 2008년 '올해의 탐험가'로 선정했다.
영국왕립지리학회의 회원인 후퍼는 지구종단 탐험을 하느라 또래 학생들보다 2년 늦게 케임브리지 대학에 합격했고, 한국에 온 지는 2년째가 된다.
그는 한국의 매력에 빠져 유학길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주인공은 경희대 지리학과에 재학 중인 제임스 후퍼(24).
후퍼는 4일부터 닷새 동안 전기나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동력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력으로 한라산에서 남산까지 주파하겠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와 경희대, 제주도가 후원하는 '코오롱스포츠 한(韓) 챌린지'가 이번 도전 이벤트의 이름이다.
후퍼는 "한국 생활을 2년째 해보니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세계에 알리고 싶어졌고 한국 대학생들과 도전의 참된 의미와 정신을 함께하고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에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일단 4일 오후 2시 제주도 한라산 정상을 출발해 8일 오후 6시 서울 남산에 도착하겠다"고 말했다.
첫날은 한라산 정상에서 제주항까지 24㎞에 이르는 거리를 마라톤 하듯이 뛰어서 주파할 예정이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제주에서 추자도까지 60㎞, 추자도에서 해남까지 45㎞ 등 105㎞에 이르는 제주해협을 조정으로 노를 저어 건너기로 했다.
가장 긴 구간인 전남 해남에서 서울 남산까지 450㎞는 이틀 동안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다.
후퍼는 세계 탐험계의 '젊은 피'로 유명세를 타는 인물이다.
그는 2006년 열아홉의 나이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에 올라 세계 최연소 등정기록을 세웠다.
2007년과 2008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북극점에서 남극점까지 무려 4만1천842㎞를 396일 동안 무동력 방식으로 종단했다.
탐험 분야의 권위지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그를 2008년 '올해의 탐험가'로 선정했다.
영국왕립지리학회의 회원인 후퍼는 지구종단 탐험을 하느라 또래 학생들보다 2년 늦게 케임브리지 대학에 합격했고, 한국에 온 지는 2년째가 된다.
그는 한국의 매력에 빠져 유학길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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