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원 이상 해외계좌 예금주 199명”

입력 2011.10.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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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올해 처음 자진신고를 받은 10억 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가운데 개인과 법인 예금주 199명이 50억 원 이상을 해외계좌에 넣어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 6월 접수된 10억 원 이상 해외금융계좌는 모두 525건, 11조 4천819억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50억원 초과 계좌는 199건, 10조 8천247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신고자는 개인이 211명, 법인이 314개사였으며 개인 평균 계좌보유액은 46억원, 법인은 335억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돈을 많이 예금한 개인은 601억원, 법인은 1조7천362억원입니다.

국세청은 외국 과세당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해 1차로 탈루혐의가 짙은 미신고 계좌 보유자 38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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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억 원 이상 해외계좌 예금주 199명”
    • 입력 2011-10-03 09:31:47
    경제
국세청이 올해 처음 자진신고를 받은 10억 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가운데 개인과 법인 예금주 199명이 50억 원 이상을 해외계좌에 넣어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 6월 접수된 10억 원 이상 해외금융계좌는 모두 525건, 11조 4천819억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50억원 초과 계좌는 199건, 10조 8천247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신고자는 개인이 211명, 법인이 314개사였으며 개인 평균 계좌보유액은 46억원, 법인은 335억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돈을 많이 예금한 개인은 601억원, 법인은 1조7천362억원입니다. 국세청은 외국 과세당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해 1차로 탈루혐의가 짙은 미신고 계좌 보유자 38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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