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내년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국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53만 명, 전체 인구의 11%에 이릅니다.
급속한 노령화에 연금, 의료 지출이 늘면서 정부 살림은 팍팍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같은 복지예산에다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비 등 지출 요인이 급증하면서 내년 국가 채무는 448조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대응자산 없이 오로지 국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적자성 채무 비중이 49.5%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일본 등 OECD 국가와 비교하면 우리 국가부채는 아직 낮은 수준.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 얘깁니다.
우리나라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있는데다 복지 등 지출 수요가 늘고 있기 떄문입니다.
<인터뷰>이창선(LG경제연구원) : "외부적인 충격 때문에 경기가 빠르게 악화되거나 금융부실이 발생하게 되면 재정지출이 급작스레 늘어날 수 있고 국가부채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비과세ㆍ감면 정비와 국유재산 매각 등을 통해 나라빚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하게 털어내고 군살을 빼야 합니다. 고통이 따르더라도 나라살림을 알뜰하게 꾸려나가겠습니다."
적자성 채무의 직접 원인이 된 국채도 2014년부터는 추가발행 없이 상환만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내년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국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53만 명, 전체 인구의 11%에 이릅니다.
급속한 노령화에 연금, 의료 지출이 늘면서 정부 살림은 팍팍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같은 복지예산에다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비 등 지출 요인이 급증하면서 내년 국가 채무는 448조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대응자산 없이 오로지 국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적자성 채무 비중이 49.5%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일본 등 OECD 국가와 비교하면 우리 국가부채는 아직 낮은 수준.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 얘깁니다.
우리나라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있는데다 복지 등 지출 수요가 늘고 있기 떄문입니다.
<인터뷰>이창선(LG경제연구원) : "외부적인 충격 때문에 경기가 빠르게 악화되거나 금융부실이 발생하게 되면 재정지출이 급작스레 늘어날 수 있고 국가부채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비과세ㆍ감면 정비와 국유재산 매각 등을 통해 나라빚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하게 털어내고 군살을 빼야 합니다. 고통이 따르더라도 나라살림을 알뜰하게 꾸려나가겠습니다."
적자성 채무의 직접 원인이 된 국채도 2014년부터는 추가발행 없이 상환만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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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나라빚 448조…적자성 채무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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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3 11:23:27

<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내년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국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53만 명, 전체 인구의 11%에 이릅니다.
급속한 노령화에 연금, 의료 지출이 늘면서 정부 살림은 팍팍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같은 복지예산에다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비 등 지출 요인이 급증하면서 내년 국가 채무는 448조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대응자산 없이 오로지 국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적자성 채무 비중이 49.5%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일본 등 OECD 국가와 비교하면 우리 국가부채는 아직 낮은 수준.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 얘깁니다.
우리나라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있는데다 복지 등 지출 수요가 늘고 있기 떄문입니다.
<인터뷰>이창선(LG경제연구원) : "외부적인 충격 때문에 경기가 빠르게 악화되거나 금융부실이 발생하게 되면 재정지출이 급작스레 늘어날 수 있고 국가부채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비과세ㆍ감면 정비와 국유재산 매각 등을 통해 나라빚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하게 털어내고 군살을 빼야 합니다. 고통이 따르더라도 나라살림을 알뜰하게 꾸려나가겠습니다."
적자성 채무의 직접 원인이 된 국채도 2014년부터는 추가발행 없이 상환만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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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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