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동대문 일대 70% 할인 행사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명소인 서울 동대문 일대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가 펼쳐집니다.

서울시는 오는 5일부터 나흘간 동대문 시장 일대에서 굿모닝시티와 두타, 밀리오레 등 동대문의 4대 소매상가 천100여 개 점포가 참여하는 가운데 '동대문 패션쇼핑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할인행사에는 각종 의류와 잡화, 액세서리는 물론 가발과 피어싱 등 이색 패션상품, 관광용품, 장난감 피규어 등 다양한 제품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중국 국경절 연휴로 중국 관광객들이 대거 우리나라를 찾고 있어 이번 행사에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동대문 패션쇼핑 페스티벌'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홍콩 국제쇼핑축제처럼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