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국정감사…‘TV 수신료 인상’ 쟁점

입력 2011.10.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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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한국방송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무엇이 쟁점이었고 KBS는 어떻게 답변했는지 들어 보시죠.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당 의원들은 TV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야당 의원들은 공정성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진형(한나라당 의원) : "공영방송으로써 기능과 역할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수신료 인상이 꼭 필요로 하지 않는가?"

<녹취> 전혜숙(민주당 의원) : "수신료 때문에 굉장히 고민이 많으시죠? 그런데 그걸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정성이 담보되어야 된다는"

수신료 인상 문제를 논의할 독립 기구를 만들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녹취> 전혜숙(민주당 의원) : "수신료 때문에 굉장히 고민이 많으시죠? 그런데 그걸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정성이 담보되어야 된다는"

<녹취> 진성호(한나라당 의원) : "정권이 바뀔 때마다 수신료 문제가 지연되는 것은 정치권의 문제입니다"

<녹취> 이병석(한나라당 의원) : "제 3의 기구를 통해 수신료 인상을 결정하는 제도적인 대안에 대해서"

<녹취> 김인규(KBS 사장) : "세계 각국의 저명한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수신료 인상은 독일과 같은 경우가 제일 적합하다"

민주당 회의에 대한 이른바 도청 의혹을 놓고 논란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김창수(자유선진당 의원) : "암초에 걸려있는 그런 상태인데, 이걸 빨리 털고 가야돼지 않겠습니까?"

<녹취> 장병완(민주당 의원) : "공영방송의 기관의 명성과 신뢰 이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겁니다. (네, 신경쓰고 있습니다)"

<녹취> 안형환(한나라당 의원) : "경찰 수사 결과 국민적 의혹이 있다라고 한다면 그 다음에 국회 등에서 논의할 사안이다"

김인규 KBS 사장은 도청을 지시하거나 도청했다는 사실을 보고받은 적이 없다며 조만간 경찰 수사로 진상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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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국정감사…‘TV 수신료 인상’ 쟁점
    • 입력 2011-10-04 22: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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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한국방송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무엇이 쟁점이었고 KBS는 어떻게 답변했는지 들어 보시죠.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당 의원들은 TV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야당 의원들은 공정성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진형(한나라당 의원) : "공영방송으로써 기능과 역할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수신료 인상이 꼭 필요로 하지 않는가?" <녹취> 전혜숙(민주당 의원) : "수신료 때문에 굉장히 고민이 많으시죠? 그런데 그걸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정성이 담보되어야 된다는" 수신료 인상 문제를 논의할 독립 기구를 만들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녹취> 전혜숙(민주당 의원) : "수신료 때문에 굉장히 고민이 많으시죠? 그런데 그걸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정성이 담보되어야 된다는" <녹취> 진성호(한나라당 의원) : "정권이 바뀔 때마다 수신료 문제가 지연되는 것은 정치권의 문제입니다" <녹취> 이병석(한나라당 의원) : "제 3의 기구를 통해 수신료 인상을 결정하는 제도적인 대안에 대해서" <녹취> 김인규(KBS 사장) : "세계 각국의 저명한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수신료 인상은 독일과 같은 경우가 제일 적합하다" 민주당 회의에 대한 이른바 도청 의혹을 놓고 논란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김창수(자유선진당 의원) : "암초에 걸려있는 그런 상태인데, 이걸 빨리 털고 가야돼지 않겠습니까?" <녹취> 장병완(민주당 의원) : "공영방송의 기관의 명성과 신뢰 이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겁니다. (네, 신경쓰고 있습니다)" <녹취> 안형환(한나라당 의원) : "경찰 수사 결과 국민적 의혹이 있다라고 한다면 그 다음에 국회 등에서 논의할 사안이다" 김인규 KBS 사장은 도청을 지시하거나 도청했다는 사실을 보고받은 적이 없다며 조만간 경찰 수사로 진상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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