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S’ 공개…삼성, 판매금지 추진

입력 2011.10.05 (07:54) 수정 2011.10.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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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플이 오늘 15개월 만에 아이폰 4의 후속모델로 아이폰 4S를 발표했습니다.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신제품과 격돌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애플이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 4S는 차세대 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의 개량형입니다. 쉴러 부사장은 아이폰 4S가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듀얼프로세서를 장착하고 화질도 800만 화소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드분할 다중접속과 유럽이동통신 방식에 적용되는 칩을 모두 탑재해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월드폰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음성제어 기능도 장착했습니다.

애플이 15개월 만에 내놓은 제품이 베일을 벗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 신제품과 격돌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1년에 1-2개의 신제품만을 내놓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의 라인업이 아이폰 4s와 경쟁에서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갤럭시S2를 비릇해 곧 출시될 넥서스 프라임 등으로 신형 아이폰을 전방위 마크한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애플의 신형 아이폰도 어떤식으로 든 삼성의 표준 특허를 피해가질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형 아이폰의 특허침해 정도를 최종 확인한 후 이른 시간안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외 법원에 제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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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아이폰4S’ 공개…삼성, 판매금지 추진
    • 입력 2011-10-05 07: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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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플이 오늘 15개월 만에 아이폰 4의 후속모델로 아이폰 4S를 발표했습니다.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신제품과 격돌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애플이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 4S는 차세대 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의 개량형입니다. 쉴러 부사장은 아이폰 4S가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듀얼프로세서를 장착하고 화질도 800만 화소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드분할 다중접속과 유럽이동통신 방식에 적용되는 칩을 모두 탑재해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월드폰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음성제어 기능도 장착했습니다. 애플이 15개월 만에 내놓은 제품이 베일을 벗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 신제품과 격돌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1년에 1-2개의 신제품만을 내놓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의 라인업이 아이폰 4s와 경쟁에서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갤럭시S2를 비릇해 곧 출시될 넥서스 프라임 등으로 신형 아이폰을 전방위 마크한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애플의 신형 아이폰도 어떤식으로 든 삼성의 표준 특허를 피해가질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형 아이폰의 특허침해 정도를 최종 확인한 후 이른 시간안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외 법원에 제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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