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후반에 보여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겠다."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아쉽게 2-2 무승부를 기록한 조광래 월드컵 대표팀 감독은 빠른 템포의 공격이 이뤄진 후반의 경기력에 대해서 만족해했다.
조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에서는 결과보다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예선전에 대비한 컨디션 유지를 우선으로 했다"며 "전·후반에 모든 선수를 교체하겠다는 생각까지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 감독은 총 7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해 6명까지 허용하는 A매치 기준을 넘겼다.
조 감독은 박주영이 2골을 몰아쳤던 후반 경기력에 대해서는 "후반에 보여준 경기력을 UAE 전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야 한다"며 "후반처럼 빠른 템포의 경기 운영에 맞도록 팀플레이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조광래호는 전반 무딘 공격력과 허술한 수비 조직력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는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박주영이 2골을 꽂아 넣고 역전승을 눈앞에 뒀지만 아쉬운 수비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까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서 공격을 책임졌던 이동국(전북)은 후반이 시작되면서 교체됐다.
조 감독은 "이동국이 오늘 경기에서 잘 못했다고는 보지 않는다"면서 "A매치에 오랜만에 참가해 리듬을 찾지 못하고 자기 플레이를 다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조 감독은 이동국에 대해 "빠르고 거친 상대 수비 조직력에 대처하는 리듬이 부족했다"라고 말했지만 "전방 공격수들과 같이 자리를 바꿔 가는 움직임을 해낸다면 얼마든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혼자서 2골을 기록한 박주영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조 감독은 "박주영이 소속 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그 정도 경험을 가진 선수는 몇 게임 안 뛴다고 해서 게임 감각이 떨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봤다"며 추켜 세웠다.
또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돼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서정진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대표팀에 처음 들어왔으면서도 기존 선수들보다 이해력이 좋다. 정말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조 감독은 "최근 대표팀의 기복이 심했지만 이번 일주일 훈련을 거쳐 UAE와 붙는다면 기복에 대한 걱정은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아쉽게 2-2 무승부를 기록한 조광래 월드컵 대표팀 감독은 빠른 템포의 공격이 이뤄진 후반의 경기력에 대해서 만족해했다.
조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에서는 결과보다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예선전에 대비한 컨디션 유지를 우선으로 했다"며 "전·후반에 모든 선수를 교체하겠다는 생각까지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 감독은 총 7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해 6명까지 허용하는 A매치 기준을 넘겼다.
조 감독은 박주영이 2골을 몰아쳤던 후반 경기력에 대해서는 "후반에 보여준 경기력을 UAE 전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야 한다"며 "후반처럼 빠른 템포의 경기 운영에 맞도록 팀플레이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조광래호는 전반 무딘 공격력과 허술한 수비 조직력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는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박주영이 2골을 꽂아 넣고 역전승을 눈앞에 뒀지만 아쉬운 수비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까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서 공격을 책임졌던 이동국(전북)은 후반이 시작되면서 교체됐다.
조 감독은 "이동국이 오늘 경기에서 잘 못했다고는 보지 않는다"면서 "A매치에 오랜만에 참가해 리듬을 찾지 못하고 자기 플레이를 다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조 감독은 이동국에 대해 "빠르고 거친 상대 수비 조직력에 대처하는 리듬이 부족했다"라고 말했지만 "전방 공격수들과 같이 자리를 바꿔 가는 움직임을 해낸다면 얼마든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혼자서 2골을 기록한 박주영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조 감독은 "박주영이 소속 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그 정도 경험을 가진 선수는 몇 게임 안 뛴다고 해서 게임 감각이 떨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봤다"며 추켜 세웠다.
또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돼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서정진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대표팀에 처음 들어왔으면서도 기존 선수들보다 이해력이 좋다. 정말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조 감독은 "최근 대표팀의 기복이 심했지만 이번 일주일 훈련을 거쳐 UAE와 붙는다면 기복에 대한 걱정은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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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래 “후반 경기력 유지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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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8 07:12:36

"오늘 후반에 보여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겠다."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아쉽게 2-2 무승부를 기록한 조광래 월드컵 대표팀 감독은 빠른 템포의 공격이 이뤄진 후반의 경기력에 대해서 만족해했다.
조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에서는 결과보다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예선전에 대비한 컨디션 유지를 우선으로 했다"며 "전·후반에 모든 선수를 교체하겠다는 생각까지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 감독은 총 7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해 6명까지 허용하는 A매치 기준을 넘겼다.
조 감독은 박주영이 2골을 몰아쳤던 후반 경기력에 대해서는 "후반에 보여준 경기력을 UAE 전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야 한다"며 "후반처럼 빠른 템포의 경기 운영에 맞도록 팀플레이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조광래호는 전반 무딘 공격력과 허술한 수비 조직력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는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박주영이 2골을 꽂아 넣고 역전승을 눈앞에 뒀지만 아쉬운 수비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까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서 공격을 책임졌던 이동국(전북)은 후반이 시작되면서 교체됐다.
조 감독은 "이동국이 오늘 경기에서 잘 못했다고는 보지 않는다"면서 "A매치에 오랜만에 참가해 리듬을 찾지 못하고 자기 플레이를 다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조 감독은 이동국에 대해 "빠르고 거친 상대 수비 조직력에 대처하는 리듬이 부족했다"라고 말했지만 "전방 공격수들과 같이 자리를 바꿔 가는 움직임을 해낸다면 얼마든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혼자서 2골을 기록한 박주영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조 감독은 "박주영이 소속 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그 정도 경험을 가진 선수는 몇 게임 안 뛴다고 해서 게임 감각이 떨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봤다"며 추켜 세웠다.
또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돼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서정진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대표팀에 처음 들어왔으면서도 기존 선수들보다 이해력이 좋다. 정말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조 감독은 "최근 대표팀의 기복이 심했지만 이번 일주일 훈련을 거쳐 UAE와 붙는다면 기복에 대한 걱정은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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