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카고 인근 유조화물열차 폭발, 전주민 대피

입력 2011.10.0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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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인근 소도시에서 100량이 넘는 초대형 화물열차가 탈선, 전복되면서 폭발해 주민 8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사고는 한국시간으로 어제 오후 4시15분쯤 시카고에서 서쪽으로 160km 떨어진 일리노이 주 티스킬와 시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총 131량이 연결된 화물열차 중 최소 26량이 철로를 이탈했고 이 가운데 에탄올을 싣고 있던 7-9량이 불에 탔다면서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직후 인근 5개 카운티의 소방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강한 화염과 폭발 위험 때문에 사고 발생 3시간이 지나도록 현장에 접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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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시카고 인근 유조화물열차 폭발, 전주민 대피
    • 입력 2011-10-08 07:17:59
    국제
미국 시카고 인근 소도시에서 100량이 넘는 초대형 화물열차가 탈선, 전복되면서 폭발해 주민 8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사고는 한국시간으로 어제 오후 4시15분쯤 시카고에서 서쪽으로 160km 떨어진 일리노이 주 티스킬와 시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총 131량이 연결된 화물열차 중 최소 26량이 철로를 이탈했고 이 가운데 에탄올을 싣고 있던 7-9량이 불에 탔다면서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직후 인근 5개 카운티의 소방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강한 화염과 폭발 위험 때문에 사고 발생 3시간이 지나도록 현장에 접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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