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에게 약물을 과다 투여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가 잭슨 사망 직후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머레이가 잭슨 사망 직후인 2009년 6월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녹음 테이프가 공개됐습니다.
경찰 진술에서 머레이는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던 잭슨이 숨지기 전날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잠들게 해달라고 몇 시간 동안 애원해 마취제를 처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잭슨에게 투여하기 전 가능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머레이의 진술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환자의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적절한 장비조차 갖추지 않아 잭슨이 사망했다며 유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리면 머레이는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머레이가 잭슨 사망 직후인 2009년 6월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녹음 테이프가 공개됐습니다.
경찰 진술에서 머레이는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던 잭슨이 숨지기 전날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잠들게 해달라고 몇 시간 동안 애원해 마취제를 처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잭슨에게 투여하기 전 가능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머레이의 진술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환자의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적절한 장비조차 갖추지 않아 잭슨이 사망했다며 유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리면 머레이는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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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슨, 잠들게 해달라고 몇 시간이나 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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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8 11:36:32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에게 약물을 과다 투여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가 잭슨 사망 직후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머레이가 잭슨 사망 직후인 2009년 6월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녹음 테이프가 공개됐습니다.
경찰 진술에서 머레이는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던 잭슨이 숨지기 전날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잠들게 해달라고 몇 시간 동안 애원해 마취제를 처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잭슨에게 투여하기 전 가능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머레이의 진술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환자의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적절한 장비조차 갖추지 않아 잭슨이 사망했다며 유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리면 머레이는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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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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