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월드컵, ‘강호’ 니카라과 제압

입력 2011.10.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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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제39회 야구월드컵에서 중남미 강호 니카라과를 제압했다.

천보성(한양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전 파나마 오마르 토리호스 구장에서 열린 예선라운드 B조 5차전에서 니카라과를 6-4로 따돌렸다.

한국은 0-1로 뒤진 1회말 톱타자 최주환(상무)의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로 동점을 이뤘다.

최주환은 4회 2사 1,2루에서는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맹타를 휘둘렀다.

한국은 3-2로 쫓기던 7회 내야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구원투수 윤명준(고려대)이 불을 꺼 한숨을 돌렸다.

대표팀은 한 점 차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8회 2사 1,2루에서 허경민(경찰청)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이어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대타 백상원(상무)의 내야 안타 때 2,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 6-2로 도망가며 승부를 갈랐다.

3승2패를 거둔 한국은 9일 오전 9시30분 리코 세데뇨 구장에서 이탈리아와 예선라운드 6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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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월드컵, ‘강호’ 니카라과 제압
    • 입력 2011-10-08 14:42:05
    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제39회 야구월드컵에서 중남미 강호 니카라과를 제압했다. 천보성(한양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전 파나마 오마르 토리호스 구장에서 열린 예선라운드 B조 5차전에서 니카라과를 6-4로 따돌렸다. 한국은 0-1로 뒤진 1회말 톱타자 최주환(상무)의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로 동점을 이뤘다. 최주환은 4회 2사 1,2루에서는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맹타를 휘둘렀다. 한국은 3-2로 쫓기던 7회 내야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구원투수 윤명준(고려대)이 불을 꺼 한숨을 돌렸다. 대표팀은 한 점 차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8회 2사 1,2루에서 허경민(경찰청)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이어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대타 백상원(상무)의 내야 안타 때 2,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 6-2로 도망가며 승부를 갈랐다. 3승2패를 거둔 한국은 9일 오전 9시30분 리코 세데뇨 구장에서 이탈리아와 예선라운드 6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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