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체전 ‘9년 연속 3관왕’ 괴력!

입력 2011.10.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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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도 올림픽 챔피언 장미란(28·고양시청)이 9년 연속 전국체전 3관왕에 올랐다.



장미란은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 일반부 75㎏이상급에서 인상 125㎏, 용상 150㎏, 합계 275㎏을 기록해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장미란은 2003년 여자 일반부에서 인상·용상·합계 타이틀을 틀어쥔 이후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여고부 시절이던 2000년과 2001년을 포함해 용상과 합계에서 연패(連覇) 행진을 무려 12개 체전까지 늘렸다.



2000년과 2001년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던 장미란은 여자 일반부에 처음 출전한 2002년 대회에선 용상과 합계에서 우승했으나 인상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장미란이 전국체전에서 쌓은 금메달은 모두 35개다.



이날도 연습하듯이 가볍게 우승했다.



장미란은 인상 1∼3차 시기에서 115㎏, 120㎏, 125㎏에 모두 깨끗하게 성공했다.



용상에서는 1차에 145㎏, 2차에 150㎏을 들어올려 우승을 확정한 뒤 3차 시기는 포기했다.



장미란이 보유한 한국기록은 인상 140㎏, 용상 187㎏, 합계 326㎏으로 이날 기록은 자신의 공식 최고기록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그는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에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이날 기록에는 도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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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란, 체전 ‘9년 연속 3관왕’ 괴력!
    • 입력 2011-10-08 17:08:52
    연합뉴스
 역도 올림픽 챔피언 장미란(28·고양시청)이 9년 연속 전국체전 3관왕에 올랐다.

장미란은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 일반부 75㎏이상급에서 인상 125㎏, 용상 150㎏, 합계 275㎏을 기록해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장미란은 2003년 여자 일반부에서 인상·용상·합계 타이틀을 틀어쥔 이후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여고부 시절이던 2000년과 2001년을 포함해 용상과 합계에서 연패(連覇) 행진을 무려 12개 체전까지 늘렸다.

2000년과 2001년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던 장미란은 여자 일반부에 처음 출전한 2002년 대회에선 용상과 합계에서 우승했으나 인상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장미란이 전국체전에서 쌓은 금메달은 모두 35개다.

이날도 연습하듯이 가볍게 우승했다.

장미란은 인상 1∼3차 시기에서 115㎏, 120㎏, 125㎏에 모두 깨끗하게 성공했다.

용상에서는 1차에 145㎏, 2차에 150㎏을 들어올려 우승을 확정한 뒤 3차 시기는 포기했다.

장미란이 보유한 한국기록은 인상 140㎏, 용상 187㎏, 합계 326㎏으로 이날 기록은 자신의 공식 최고기록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그는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에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이날 기록에는 도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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