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국철 회장 오는 10일 재소환

입력 2011.10.08 (17:12) 수정 2011.10.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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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이국철 SLS 그룹 회장을  오는 10일 다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이 회장을 다시 불러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에 대한 금품 제공 등 이 회장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캐물을 계획입니다.



    또 이 회장이 2009년 SLS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지던 시기  검사장급 인사에게 1억 원을 건넸다고 추가로 밝힌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 회장의 의혹 제기 이후  세 번째로 이뤄지는 이번 소환 조사에 대비해 검찰은 어제 이 회장의 사무실 등  10여 곳에서 압수한 일기장과 회계서류 등  각종 자료를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압수물 가운데 이 회장이 신재민 전 차관  등에게 제공했다는 금품의  대가성을 입증할 만한 자료가 있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신 전 차관이 썼다는 SLS 법인카드와 관련해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면세점 등에 카드 사용자와 관련된 자료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 전 차관에게 건넸다는  백화점 상품권의 사용자를 찾아내기 위해 해당 백화점에 상품권 사용자에 관한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검찰은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법인카드와 상품권을 실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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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국철 회장 오는 10일 재소환
    • 입력 2011-10-08 17:12:12
    • 수정2011-10-08 21:51:16
    사회
   검찰이 이국철 SLS 그룹 회장을  오는 10일 다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이 회장을 다시 불러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에 대한 금품 제공 등 이 회장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캐물을 계획입니다.

    또 이 회장이 2009년 SLS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지던 시기  검사장급 인사에게 1억 원을 건넸다고 추가로 밝힌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 회장의 의혹 제기 이후  세 번째로 이뤄지는 이번 소환 조사에 대비해 검찰은 어제 이 회장의 사무실 등  10여 곳에서 압수한 일기장과 회계서류 등  각종 자료를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압수물 가운데 이 회장이 신재민 전 차관  등에게 제공했다는 금품의  대가성을 입증할 만한 자료가 있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신 전 차관이 썼다는 SLS 법인카드와 관련해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면세점 등에 카드 사용자와 관련된 자료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 전 차관에게 건넸다는  백화점 상품권의 사용자를 찾아내기 위해 해당 백화점에 상품권 사용자에 관한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검찰은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법인카드와 상품권을 실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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