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vs로페즈, 준PO 2차전 선발
입력 2011.10.08 (17:55)
수정 2011.10.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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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력이 좋은 송은범(27·SK)과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이는 아퀼리노 로페즈(36·KIA)가 9일 오후 2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8일 1차전이 끝난 뒤 이만수 SK 감독대행과 조범현 KIA 감독은 각각 송은범과 로페즈를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38경기에 등판해 8승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을 남긴 송은범은 오른쪽 팔꿈치가 좋지 않아 시즌 중반 선발에서 중간으로 돌아섰다.
선발로 등판한 경기는 11경기뿐이다.
KIA와의 경기에서도 3패 1세이브로 좋지 않았지만 평균자책점은 2.38로 수준급이었다.
송은범은 시속 140㎞대 후반의 직구를 뿌리고 예리한 슬라이더를 던진다.
줄곧 구원으로 뛰었던 그는 지난달 30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54개를 던지며 실점 없이 막아 포스트시즌에서 선발로 기용될 것으로 점쳐졌다.
이만수 대행은 홈에서 2차전까지 내주면 벼랑에 몰리는 만큼 송은범이 초반에 흔들린다면 불펜을 풀가동하는 ’벌떼 작전’으로 KIA 타선에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KIA의 선발인 로페즈는 지난 2009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공동 다승왕(14승)을 차지했던 베테랑이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윤석민·트레비스 블랙클리와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며 KIA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옆구리 통증에 발목이 잡혔고 후반기에는 8경기 등판에서 고작 1승을 따내는데 그쳤다.
올해 최종 성적은 11승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8이다.
특히 정규 시즌 막판 세 번의 등판에서는 잇따라 5점 이상씩을 내주고 무너지는 등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그럼에도 조 감독이 로페즈를 선발 카드로 뽑아든 건 SK와의 상대 성적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페즈는 SK와의 경기에서 5경기에 나서 1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조 감독은 로페즈가 구위를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지만 5~6이닝만 최소실점으로 막아 준다면 역시 계투진을 쏟아 부어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복안이다.
8일 1차전이 끝난 뒤 이만수 SK 감독대행과 조범현 KIA 감독은 각각 송은범과 로페즈를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38경기에 등판해 8승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을 남긴 송은범은 오른쪽 팔꿈치가 좋지 않아 시즌 중반 선발에서 중간으로 돌아섰다.
선발로 등판한 경기는 11경기뿐이다.
KIA와의 경기에서도 3패 1세이브로 좋지 않았지만 평균자책점은 2.38로 수준급이었다.
송은범은 시속 140㎞대 후반의 직구를 뿌리고 예리한 슬라이더를 던진다.
줄곧 구원으로 뛰었던 그는 지난달 30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54개를 던지며 실점 없이 막아 포스트시즌에서 선발로 기용될 것으로 점쳐졌다.
이만수 대행은 홈에서 2차전까지 내주면 벼랑에 몰리는 만큼 송은범이 초반에 흔들린다면 불펜을 풀가동하는 ’벌떼 작전’으로 KIA 타선에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KIA의 선발인 로페즈는 지난 2009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공동 다승왕(14승)을 차지했던 베테랑이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윤석민·트레비스 블랙클리와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며 KIA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옆구리 통증에 발목이 잡혔고 후반기에는 8경기 등판에서 고작 1승을 따내는데 그쳤다.
올해 최종 성적은 11승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8이다.
특히 정규 시즌 막판 세 번의 등판에서는 잇따라 5점 이상씩을 내주고 무너지는 등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그럼에도 조 감독이 로페즈를 선발 카드로 뽑아든 건 SK와의 상대 성적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페즈는 SK와의 경기에서 5경기에 나서 1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조 감독은 로페즈가 구위를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지만 5~6이닝만 최소실점으로 막아 준다면 역시 계투진을 쏟아 부어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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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8 17:55:49
- 수정2011-10-08 18:03:55

제구력이 좋은 송은범(27·SK)과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이는 아퀼리노 로페즈(36·KIA)가 9일 오후 2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8일 1차전이 끝난 뒤 이만수 SK 감독대행과 조범현 KIA 감독은 각각 송은범과 로페즈를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38경기에 등판해 8승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을 남긴 송은범은 오른쪽 팔꿈치가 좋지 않아 시즌 중반 선발에서 중간으로 돌아섰다.
선발로 등판한 경기는 11경기뿐이다.
KIA와의 경기에서도 3패 1세이브로 좋지 않았지만 평균자책점은 2.38로 수준급이었다.
송은범은 시속 140㎞대 후반의 직구를 뿌리고 예리한 슬라이더를 던진다.
줄곧 구원으로 뛰었던 그는 지난달 30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54개를 던지며 실점 없이 막아 포스트시즌에서 선발로 기용될 것으로 점쳐졌다.
이만수 대행은 홈에서 2차전까지 내주면 벼랑에 몰리는 만큼 송은범이 초반에 흔들린다면 불펜을 풀가동하는 ’벌떼 작전’으로 KIA 타선에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KIA의 선발인 로페즈는 지난 2009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공동 다승왕(14승)을 차지했던 베테랑이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윤석민·트레비스 블랙클리와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며 KIA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옆구리 통증에 발목이 잡혔고 후반기에는 8경기 등판에서 고작 1승을 따내는데 그쳤다.
올해 최종 성적은 11승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8이다.
특히 정규 시즌 막판 세 번의 등판에서는 잇따라 5점 이상씩을 내주고 무너지는 등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그럼에도 조 감독이 로페즈를 선발 카드로 뽑아든 건 SK와의 상대 성적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페즈는 SK와의 경기에서 5경기에 나서 1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조 감독은 로페즈가 구위를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지만 5~6이닝만 최소실점으로 막아 준다면 역시 계투진을 쏟아 부어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복안이다.
8일 1차전이 끝난 뒤 이만수 SK 감독대행과 조범현 KIA 감독은 각각 송은범과 로페즈를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38경기에 등판해 8승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을 남긴 송은범은 오른쪽 팔꿈치가 좋지 않아 시즌 중반 선발에서 중간으로 돌아섰다.
선발로 등판한 경기는 11경기뿐이다.
KIA와의 경기에서도 3패 1세이브로 좋지 않았지만 평균자책점은 2.38로 수준급이었다.
송은범은 시속 140㎞대 후반의 직구를 뿌리고 예리한 슬라이더를 던진다.
줄곧 구원으로 뛰었던 그는 지난달 30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54개를 던지며 실점 없이 막아 포스트시즌에서 선발로 기용될 것으로 점쳐졌다.
이만수 대행은 홈에서 2차전까지 내주면 벼랑에 몰리는 만큼 송은범이 초반에 흔들린다면 불펜을 풀가동하는 ’벌떼 작전’으로 KIA 타선에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KIA의 선발인 로페즈는 지난 2009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공동 다승왕(14승)을 차지했던 베테랑이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윤석민·트레비스 블랙클리와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며 KIA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옆구리 통증에 발목이 잡혔고 후반기에는 8경기 등판에서 고작 1승을 따내는데 그쳤다.
올해 최종 성적은 11승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8이다.
특히 정규 시즌 막판 세 번의 등판에서는 잇따라 5점 이상씩을 내주고 무너지는 등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그럼에도 조 감독이 로페즈를 선발 카드로 뽑아든 건 SK와의 상대 성적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페즈는 SK와의 경기에서 5경기에 나서 1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조 감독은 로페즈가 구위를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지만 5~6이닝만 최소실점으로 막아 준다면 역시 계투진을 쏟아 부어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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