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전 선수들이 축구대표팀 소집으로 빠진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가 두 골씩 주고 받는 공방 끝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수원은 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이기고 있던 후반 39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부동의 1위를 유지했고, 수원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FC서울보다 승점 1점을 앞선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A매치 기간에 열려 양팀은 국가대표팀 차출에 따른 전력 누수 속에 경기를 치렀다.
전북은 최근 한창 물이 오른 '라이언킹' 이동국과 미드필더 서정진이 빠졌고, 수원은 골키퍼 정성룡과 미드필더 이용래가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다.
전북은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중앙으로 올라온 공을 정성훈이 헤딩으로 떨어뜨려 주자 최철순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수원은 4분 뒤인 전반 20분 스테보에게 공을 이어받은 염기훈이 터닝 슈팅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전반 33분에는 수원의 오장은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반칙을 당해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마토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39분 김동찬이 중앙에서 수비수 사이를 헤치고 연결한 전진 패스가 에닝요의 왼발로 정확히 이어지면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전북은 7월부터 12경기 동안 이어지던 무패(7승5무) 행진을 간신히 이어 갔고, 수원은 4연승 이후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 일화는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 경기에서 파상 공세를 벌인 끝에 3-1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창훈의 프리킥을 라돈치치가 왼발로 연결해 첫 골을 만들어냈고 이어 전반 9분에는 라돈치치가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놓치자 이 틈을 놓치지 않은 김성환이 추가골을 넣었다.
강원FC는 후반 코너 깃발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영후가 만회골로 만들어 추격의 고삐를 올렸지만 이내 후반 24분 에벨찡요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면서 추격 의지를 잃었다.
수원은 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이기고 있던 후반 39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부동의 1위를 유지했고, 수원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FC서울보다 승점 1점을 앞선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A매치 기간에 열려 양팀은 국가대표팀 차출에 따른 전력 누수 속에 경기를 치렀다.
전북은 최근 한창 물이 오른 '라이언킹' 이동국과 미드필더 서정진이 빠졌고, 수원은 골키퍼 정성룡과 미드필더 이용래가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다.
전북은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중앙으로 올라온 공을 정성훈이 헤딩으로 떨어뜨려 주자 최철순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수원은 4분 뒤인 전반 20분 스테보에게 공을 이어받은 염기훈이 터닝 슈팅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전반 33분에는 수원의 오장은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반칙을 당해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마토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39분 김동찬이 중앙에서 수비수 사이를 헤치고 연결한 전진 패스가 에닝요의 왼발로 정확히 이어지면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전북은 7월부터 12경기 동안 이어지던 무패(7승5무) 행진을 간신히 이어 갔고, 수원은 4연승 이후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 일화는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 경기에서 파상 공세를 벌인 끝에 3-1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창훈의 프리킥을 라돈치치가 왼발로 연결해 첫 골을 만들어냈고 이어 전반 9분에는 라돈치치가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놓치자 이 틈을 놓치지 않은 김성환이 추가골을 넣었다.
강원FC는 후반 코너 깃발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영후가 만회골로 만들어 추격의 고삐를 올렸지만 이내 후반 24분 에벨찡요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면서 추격 의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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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빠진’ 전북-수원 2대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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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8 18:02:12

주전 선수들이 축구대표팀 소집으로 빠진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가 두 골씩 주고 받는 공방 끝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수원은 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이기고 있던 후반 39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부동의 1위를 유지했고, 수원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FC서울보다 승점 1점을 앞선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A매치 기간에 열려 양팀은 국가대표팀 차출에 따른 전력 누수 속에 경기를 치렀다.
전북은 최근 한창 물이 오른 '라이언킹' 이동국과 미드필더 서정진이 빠졌고, 수원은 골키퍼 정성룡과 미드필더 이용래가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다.
전북은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중앙으로 올라온 공을 정성훈이 헤딩으로 떨어뜨려 주자 최철순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수원은 4분 뒤인 전반 20분 스테보에게 공을 이어받은 염기훈이 터닝 슈팅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전반 33분에는 수원의 오장은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반칙을 당해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마토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39분 김동찬이 중앙에서 수비수 사이를 헤치고 연결한 전진 패스가 에닝요의 왼발로 정확히 이어지면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전북은 7월부터 12경기 동안 이어지던 무패(7승5무) 행진을 간신히 이어 갔고, 수원은 4연승 이후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 일화는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 경기에서 파상 공세를 벌인 끝에 3-1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창훈의 프리킥을 라돈치치가 왼발로 연결해 첫 골을 만들어냈고 이어 전반 9분에는 라돈치치가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놓치자 이 틈을 놓치지 않은 김성환이 추가골을 넣었다.
강원FC는 후반 코너 깃발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영후가 만회골로 만들어 추격의 고삐를 올렸지만 이내 후반 24분 에벨찡요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면서 추격 의지를 잃었다.
수원은 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이기고 있던 후반 39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부동의 1위를 유지했고, 수원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FC서울보다 승점 1점을 앞선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A매치 기간에 열려 양팀은 국가대표팀 차출에 따른 전력 누수 속에 경기를 치렀다.
전북은 최근 한창 물이 오른 '라이언킹' 이동국과 미드필더 서정진이 빠졌고, 수원은 골키퍼 정성룡과 미드필더 이용래가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다.
전북은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중앙으로 올라온 공을 정성훈이 헤딩으로 떨어뜨려 주자 최철순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수원은 4분 뒤인 전반 20분 스테보에게 공을 이어받은 염기훈이 터닝 슈팅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전반 33분에는 수원의 오장은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반칙을 당해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마토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39분 김동찬이 중앙에서 수비수 사이를 헤치고 연결한 전진 패스가 에닝요의 왼발로 정확히 이어지면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전북은 7월부터 12경기 동안 이어지던 무패(7승5무) 행진을 간신히 이어 갔고, 수원은 4연승 이후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 일화는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 경기에서 파상 공세를 벌인 끝에 3-1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창훈의 프리킥을 라돈치치가 왼발로 연결해 첫 골을 만들어냈고 이어 전반 9분에는 라돈치치가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놓치자 이 틈을 놓치지 않은 김성환이 추가골을 넣었다.
강원FC는 후반 코너 깃발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영후가 만회골로 만들어 추격의 고삐를 올렸지만 이내 후반 24분 에벨찡요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면서 추격 의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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