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 내일 KBS 1TV 일요진단 출연

입력 2011.10.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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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신임 대법원장이 현직 대법원장으로서는 처음으로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과 직접 소통에 나섭니다.
양 대법원장은 내일 오전 KBS 1텔레비젼에서 8시 10분부터 방송되는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홀로 출연해 6년 임기를 어떻게 꾸려나갈지 그 청사진을 소상하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양 대법원장은 어제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사전 녹화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배심원 제도 성격인 국민참여 재판을 확대하고 법원에 시민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대법원장은 또, 향판 비리와 전관 예우 등 사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에 대해선 법원이 잘못한 것은 고쳐나갈 것이고 법원과 국민 사이에 오해가 있었다면 오해를 풀어가겠다는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취임식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언급해 법조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보석 조건부 영장제도'에 대해선 하나의 아이디어였을뿐이라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또 대법관 증원에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히는 대신, 후임 대법관 선임 기준으로는 다양성과 함께 재판능력을 강조했습니다.

내일 아침 KBS 일요진단에서는 대법원장의 어린 시절 모습과, 애청곡, 그리고 경차를 애용하는 잔잔한 일상도 함께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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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태 대법원장, 내일 KBS 1TV 일요진단 출연
    • 입력 2011-10-08 19:18:59
    사회
양승태 신임 대법원장이 현직 대법원장으로서는 처음으로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과 직접 소통에 나섭니다. 양 대법원장은 내일 오전 KBS 1텔레비젼에서 8시 10분부터 방송되는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홀로 출연해 6년 임기를 어떻게 꾸려나갈지 그 청사진을 소상하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양 대법원장은 어제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사전 녹화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배심원 제도 성격인 국민참여 재판을 확대하고 법원에 시민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대법원장은 또, 향판 비리와 전관 예우 등 사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에 대해선 법원이 잘못한 것은 고쳐나갈 것이고 법원과 국민 사이에 오해가 있었다면 오해를 풀어가겠다는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취임식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언급해 법조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보석 조건부 영장제도'에 대해선 하나의 아이디어였을뿐이라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또 대법관 증원에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히는 대신, 후임 대법관 선임 기준으로는 다양성과 함께 재판능력을 강조했습니다. 내일 아침 KBS 일요진단에서는 대법원장의 어린 시절 모습과, 애청곡, 그리고 경차를 애용하는 잔잔한 일상도 함께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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