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 장규철 “런던올림픽 결승 목표”
입력 2011.10.08 (19:26)
수정 2011.10.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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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에 출전한 한국 수영계의 미래 장규철(19·강원도청)과 최혜라(20·오산시청)가 금빛 물살을 가른 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규철은 8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접영 200m에서 1분57초82의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감격에 겨워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장규철은 지난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1분58초02)을 새로 썼지만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했었다.
하지만 19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계대회에서 기죽지 않고 뛰어난 경쟁을 펼칠 정도로 대범하고 평소 성실한 모습을 보여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장규철은 "결승선을 찍고 한국신기록을 세웠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가장 먼저 어머니가 생각났다"고 해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장규철은 "처음 신기록을 깬 것이라 아직 정신없지만 울컥하면서 뿌듯하다"며 "대표 선수로서 기록을 세우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또 "태환이 형 덕분에 한국 수영이 많이 발전한 것 같다"며 "태환이 형을 이상형으로 삼고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규철은 "내년 런던 올림픽에 나가서 결승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준결승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최혜라는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5연패에 성공해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해 전국체전 때 2분07초22로 우승하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던 최혜라는 대회 신기록을 경신한 여자 배영 50m의 이주형(경남체육회)과 함께 체전 공동 MVP에 오르기도 했었다.
최혜라는 "고등학교 때부터 경기에 나왔는데 일반부의 경쟁이 더 심하니 금메달을 따는 게 더 기분이 좋다"며 행복해했다.
자기 자신을 이겨내면서 발전하는 것을 수영의 매력으로 꼽은 최혜라는 "한국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 말했다.
또 "아시아 선수들이 접영을 잘하니 그 선수들을 쫓아가 보고 싶다"며 "아시아, 세계 기록 경신도 노려보고 계속 수영을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최혜라는 "후배들의 기록이 굉장히 좋다. 그래서 서로 더 경쟁하면서 노력하면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규철은 8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접영 200m에서 1분57초82의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감격에 겨워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장규철은 지난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1분58초02)을 새로 썼지만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했었다.
하지만 19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계대회에서 기죽지 않고 뛰어난 경쟁을 펼칠 정도로 대범하고 평소 성실한 모습을 보여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장규철은 "결승선을 찍고 한국신기록을 세웠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가장 먼저 어머니가 생각났다"고 해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장규철은 "처음 신기록을 깬 것이라 아직 정신없지만 울컥하면서 뿌듯하다"며 "대표 선수로서 기록을 세우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또 "태환이 형 덕분에 한국 수영이 많이 발전한 것 같다"며 "태환이 형을 이상형으로 삼고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규철은 "내년 런던 올림픽에 나가서 결승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준결승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최혜라는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5연패에 성공해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해 전국체전 때 2분07초22로 우승하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던 최혜라는 대회 신기록을 경신한 여자 배영 50m의 이주형(경남체육회)과 함께 체전 공동 MVP에 오르기도 했었다.
최혜라는 "고등학교 때부터 경기에 나왔는데 일반부의 경쟁이 더 심하니 금메달을 따는 게 더 기분이 좋다"며 행복해했다.
자기 자신을 이겨내면서 발전하는 것을 수영의 매력으로 꼽은 최혜라는 "한국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 말했다.
또 "아시아 선수들이 접영을 잘하니 그 선수들을 쫓아가 보고 싶다"며 "아시아, 세계 기록 경신도 노려보고 계속 수영을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최혜라는 "후배들의 기록이 굉장히 좋다. 그래서 서로 더 경쟁하면서 노력하면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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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에 출전한 한국 수영계의 미래 장규철(19·강원도청)과 최혜라(20·오산시청)가 금빛 물살을 가른 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규철은 8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접영 200m에서 1분57초82의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감격에 겨워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장규철은 지난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1분58초02)을 새로 썼지만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했었다.
하지만 19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계대회에서 기죽지 않고 뛰어난 경쟁을 펼칠 정도로 대범하고 평소 성실한 모습을 보여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장규철은 "결승선을 찍고 한국신기록을 세웠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가장 먼저 어머니가 생각났다"고 해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장규철은 "처음 신기록을 깬 것이라 아직 정신없지만 울컥하면서 뿌듯하다"며 "대표 선수로서 기록을 세우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또 "태환이 형 덕분에 한국 수영이 많이 발전한 것 같다"며 "태환이 형을 이상형으로 삼고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규철은 "내년 런던 올림픽에 나가서 결승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준결승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최혜라는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5연패에 성공해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해 전국체전 때 2분07초22로 우승하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던 최혜라는 대회 신기록을 경신한 여자 배영 50m의 이주형(경남체육회)과 함께 체전 공동 MVP에 오르기도 했었다.
최혜라는 "고등학교 때부터 경기에 나왔는데 일반부의 경쟁이 더 심하니 금메달을 따는 게 더 기분이 좋다"며 행복해했다.
자기 자신을 이겨내면서 발전하는 것을 수영의 매력으로 꼽은 최혜라는 "한국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 말했다.
또 "아시아 선수들이 접영을 잘하니 그 선수들을 쫓아가 보고 싶다"며 "아시아, 세계 기록 경신도 노려보고 계속 수영을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최혜라는 "후배들의 기록이 굉장히 좋다. 그래서 서로 더 경쟁하면서 노력하면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규철은 8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접영 200m에서 1분57초82의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감격에 겨워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장규철은 지난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1분58초02)을 새로 썼지만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했었다.
하지만 19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계대회에서 기죽지 않고 뛰어난 경쟁을 펼칠 정도로 대범하고 평소 성실한 모습을 보여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장규철은 "결승선을 찍고 한국신기록을 세웠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가장 먼저 어머니가 생각났다"고 해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장규철은 "처음 신기록을 깬 것이라 아직 정신없지만 울컥하면서 뿌듯하다"며 "대표 선수로서 기록을 세우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또 "태환이 형 덕분에 한국 수영이 많이 발전한 것 같다"며 "태환이 형을 이상형으로 삼고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규철은 "내년 런던 올림픽에 나가서 결승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준결승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최혜라는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5연패에 성공해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해 전국체전 때 2분07초22로 우승하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던 최혜라는 대회 신기록을 경신한 여자 배영 50m의 이주형(경남체육회)과 함께 체전 공동 MVP에 오르기도 했었다.
최혜라는 "고등학교 때부터 경기에 나왔는데 일반부의 경쟁이 더 심하니 금메달을 따는 게 더 기분이 좋다"며 행복해했다.
자기 자신을 이겨내면서 발전하는 것을 수영의 매력으로 꼽은 최혜라는 "한국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 말했다.
또 "아시아 선수들이 접영을 잘하니 그 선수들을 쫓아가 보고 싶다"며 "아시아, 세계 기록 경신도 노려보고 계속 수영을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최혜라는 "후배들의 기록이 굉장히 좋다. 그래서 서로 더 경쟁하면서 노력하면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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