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대치하던 강도 용의자 추락사

입력 2011.10.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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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층 아파트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던 강도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장덕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반쯤 인천시 심곡동의 한 아파트 22층에서 29살 신모 씨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신 씨는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대치 중 베란다로 뛰어내렸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음성변조) : "이제 가야되겠다 하니까 자수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확 뛰어내리니까 (출동한) 경찰관이 달려갔지만 늦었죠."

경찰은 출동 경찰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달았습니다.

어젯밤 10시 쯤 서울 대치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화장실에서 담뱃불이 옮겨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쯤에는 전남 강진군 강진읍 60살 황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안방에서 자고 있던 황 씨가 숨졌습니다.

또 오늘 새벽 2시 반쯤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 신월나들목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48살 조모 씨의 5톤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석 아래 배터리 부근에서 불이 시작했다는 운전자 조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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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과 대치하던 강도 용의자 추락사
    • 입력 2011-10-11 07: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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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층 아파트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던 강도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장덕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반쯤 인천시 심곡동의 한 아파트 22층에서 29살 신모 씨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신 씨는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대치 중 베란다로 뛰어내렸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음성변조) : "이제 가야되겠다 하니까 자수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확 뛰어내리니까 (출동한) 경찰관이 달려갔지만 늦었죠." 경찰은 출동 경찰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달았습니다. 어젯밤 10시 쯤 서울 대치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화장실에서 담뱃불이 옮겨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쯤에는 전남 강진군 강진읍 60살 황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안방에서 자고 있던 황 씨가 숨졌습니다. 또 오늘 새벽 2시 반쯤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 신월나들목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48살 조모 씨의 5톤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석 아래 배터리 부근에서 불이 시작했다는 운전자 조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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