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독감 예방’ 철저히!

입력 2011.10.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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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를 맞아 어린이와 노약자를 중심으로 호흡기 질환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독감 유행 가능성도 높아 예방 접종 주사를 맞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 안이 어린이와 유아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감기 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감기 환자 부모 : " 나흘 전부터 애가 계속 열이 안떨어지고 목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왔어요"

특히 올해는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돼 계절 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노인들이 독감에 걸리면 폐렴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예방 접종이 필요합니다.

<인터뷰>허준호(소아과 전문의) : " 손씻기가 중요하고, 노인의 경우는 독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아..."

보건소도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독감 백신 접종 준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백신 부족으로 혼란을 빚은 만큼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하고, 지역별로 접종 시기도 나눴습니다.

<인터뷰> 조병주( 보건소 과장) : " 백신을 지난해보 7천 명 이상 준비,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 예정 "

이 계절 독감 백신은 신종플루 예방도 가능해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이달 안에 백신을 맞을 것을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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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절기, ‘독감 예방’ 철저히!
    • 입력 2011-10-11 13:01:59
    뉴스 12
<앵커 멘트>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를 맞아 어린이와 노약자를 중심으로 호흡기 질환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독감 유행 가능성도 높아 예방 접종 주사를 맞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 안이 어린이와 유아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감기 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감기 환자 부모 : " 나흘 전부터 애가 계속 열이 안떨어지고 목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왔어요" 특히 올해는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돼 계절 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노인들이 독감에 걸리면 폐렴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예방 접종이 필요합니다. <인터뷰>허준호(소아과 전문의) : " 손씻기가 중요하고, 노인의 경우는 독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아..." 보건소도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독감 백신 접종 준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백신 부족으로 혼란을 빚은 만큼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하고, 지역별로 접종 시기도 나눴습니다. <인터뷰> 조병주( 보건소 과장) : " 백신을 지난해보 7천 명 이상 준비,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 예정 " 이 계절 독감 백신은 신종플루 예방도 가능해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이달 안에 백신을 맞을 것을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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