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정책 행보…박원순, 선대위 출범

입력 2011.10.11 (19:40) 수정 2011.10.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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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정책 행보를 이어갔고,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도시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추진하겠다며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또,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를 만나, 복지 정책을 시행할 땐 재정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선거 운동 첫날인 오는 13일, 서울에서 지원을 하겠다고 말해 나경원 후보와 공동 유세에 나설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야권 단일 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 진영은 오늘 대규모 통합 선대위를 출범시켰습니다.

상임 위원장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맡았고,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 등이 공동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등 야당 인사들과 진보 성향의 시민 사회 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또 조국 서울대 교수와 공지영 작가 등도 자문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선거 운동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 밤 10시부터 KBS 1TV에서 방송되는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다시 날선 공방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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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정책 행보…박원순, 선대위 출범
    • 입력 2011-10-11 19:40:00
    • 수정2011-10-12 15: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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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정책 행보를 이어갔고,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도시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추진하겠다며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또,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를 만나, 복지 정책을 시행할 땐 재정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선거 운동 첫날인 오는 13일, 서울에서 지원을 하겠다고 말해 나경원 후보와 공동 유세에 나설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야권 단일 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 진영은 오늘 대규모 통합 선대위를 출범시켰습니다. 상임 위원장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맡았고,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 등이 공동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등 야당 인사들과 진보 성향의 시민 사회 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또 조국 서울대 교수와 공지영 작가 등도 자문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선거 운동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 밤 10시부터 KBS 1TV에서 방송되는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다시 날선 공방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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