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러시아의 실세 푸틴총리가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갔습니다.
두나라는 서방에 여봐라는 듯 외교.경제 모든 분야에서 공조를 과시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60명 수행원을 대동한 푸틴 러시아 총리와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회담 직후 경제협력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러시아의 에너지기반시설 구축 지원 등 38건에 55억 달러 규모입니다.
중국은 실세 총리의 위상을 감안한 듯 오늘은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권력서열 2위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회담도 따로 주선했습니다.
<인터뷰> 원자바오(중국 총리) :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결실을 거두고 싶고 양국관계의 밝은 미래도 확신합니다"
2014년부터 두 경로의 가스관을 통해 중국이 시베리아산 천연가스를 30년간 공급받는 대형 프로젝트는 가격 절충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푸틴(러시아 총리) : "두나라의 관련 회사들이 협력을 해서 석유와 가스 협상도 마무리단계입니다."
이번 방문에 맞춰 중국 위안화와 러시아 루블화간 외환거래때의 수수료도 폐지됐습니다.
인민일보 등 중국의 관영매체들은 양국 관계가 역사상 가장 좋은 상태라고까지 보도하고 있습니다.
두나라의 이런 공조 과시는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미국-유럽 등 서방세계에 대응하는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관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러시아의 실세 푸틴총리가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갔습니다.
두나라는 서방에 여봐라는 듯 외교.경제 모든 분야에서 공조를 과시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60명 수행원을 대동한 푸틴 러시아 총리와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회담 직후 경제협력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러시아의 에너지기반시설 구축 지원 등 38건에 55억 달러 규모입니다.
중국은 실세 총리의 위상을 감안한 듯 오늘은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권력서열 2위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회담도 따로 주선했습니다.
<인터뷰> 원자바오(중국 총리) :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결실을 거두고 싶고 양국관계의 밝은 미래도 확신합니다"
2014년부터 두 경로의 가스관을 통해 중국이 시베리아산 천연가스를 30년간 공급받는 대형 프로젝트는 가격 절충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푸틴(러시아 총리) : "두나라의 관련 회사들이 협력을 해서 석유와 가스 협상도 마무리단계입니다."
이번 방문에 맞춰 중국 위안화와 러시아 루블화간 외환거래때의 수수료도 폐지됐습니다.
인민일보 등 중국의 관영매체들은 양국 관계가 역사상 가장 좋은 상태라고까지 보도하고 있습니다.
두나라의 이런 공조 과시는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미국-유럽 등 서방세계에 대응하는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관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푸틴 총리 방중…중국-러시아 ‘공조 과시’
-
- 입력 2011-10-12 22:04:24
<앵커 멘트>
러시아의 실세 푸틴총리가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갔습니다.
두나라는 서방에 여봐라는 듯 외교.경제 모든 분야에서 공조를 과시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60명 수행원을 대동한 푸틴 러시아 총리와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회담 직후 경제협력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러시아의 에너지기반시설 구축 지원 등 38건에 55억 달러 규모입니다.
중국은 실세 총리의 위상을 감안한 듯 오늘은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권력서열 2위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회담도 따로 주선했습니다.
<인터뷰> 원자바오(중국 총리) :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결실을 거두고 싶고 양국관계의 밝은 미래도 확신합니다"
2014년부터 두 경로의 가스관을 통해 중국이 시베리아산 천연가스를 30년간 공급받는 대형 프로젝트는 가격 절충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푸틴(러시아 총리) : "두나라의 관련 회사들이 협력을 해서 석유와 가스 협상도 마무리단계입니다."
이번 방문에 맞춰 중국 위안화와 러시아 루블화간 외환거래때의 수수료도 폐지됐습니다.
인민일보 등 중국의 관영매체들은 양국 관계가 역사상 가장 좋은 상태라고까지 보도하고 있습니다.
두나라의 이런 공조 과시는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미국-유럽 등 서방세계에 대응하는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관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
-
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김주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