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로 나락을 털고, 요즘은 시골에서도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우리 전통 추수 방법인데요.
서울 도심에서 초등학생들이 1년 동안 직접 키운 벼를 이런 전통 방식으로 수확했습니다.
그 즐겁고 알찬 농사체험 현장을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풍년과 추수를 축하하는 사물놀이 가락이 황금들녘을 채우고, 본격적으로 추수가 시작됩니다.
생전 처음 해보는 낫질,
<녹취> "안된다. 엄마야!!"
하지만 금세 농삿꾼이 다 됐습니다.
<녹취> "예~~"
다음 순서는 홀태로 나락 털기,
한 톨이라도 놓칠 새라 온 힘을 다해 자리개질까지 마친 뒤, 쭉정이와 불순물을 날려버리는 부뚜질을 하면,
<녹취> "와~~~~"
탐스러운 벼 낱알만 남습니다.
좀처럼 체험하기 힘든 우리 전통 추수방식, 특히 이번에 추수한 벼는 학생들이 올해 직접 키운 것이어서 더 뜻깊습니다.
<인터뷰> 박효정(초등학교 5학년) : "보람있어요. 제가 키운 것 추수하니까요"
<인터뷰> 김완수(서울시 무형문화재 22호) : "애들이 와서 그래요. 쌀나무가 왜 이렇게 벌써 컸냐고, 여기 벼가 맺혔다고. 너무 좋아하고요."
여기에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해진 농요인 마들농요도 배우고, 새끼도 직접 꽈보고, 전통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몸에 익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로 나락을 털고, 요즘은 시골에서도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우리 전통 추수 방법인데요.
서울 도심에서 초등학생들이 1년 동안 직접 키운 벼를 이런 전통 방식으로 수확했습니다.
그 즐겁고 알찬 농사체험 현장을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풍년과 추수를 축하하는 사물놀이 가락이 황금들녘을 채우고, 본격적으로 추수가 시작됩니다.
생전 처음 해보는 낫질,
<녹취> "안된다. 엄마야!!"
하지만 금세 농삿꾼이 다 됐습니다.
<녹취> "예~~"
다음 순서는 홀태로 나락 털기,
한 톨이라도 놓칠 새라 온 힘을 다해 자리개질까지 마친 뒤, 쭉정이와 불순물을 날려버리는 부뚜질을 하면,
<녹취> "와~~~~"
탐스러운 벼 낱알만 남습니다.
좀처럼 체험하기 힘든 우리 전통 추수방식, 특히 이번에 추수한 벼는 학생들이 올해 직접 키운 것이어서 더 뜻깊습니다.
<인터뷰> 박효정(초등학교 5학년) : "보람있어요. 제가 키운 것 추수하니까요"
<인터뷰> 김완수(서울시 무형문화재 22호) : "애들이 와서 그래요. 쌀나무가 왜 이렇게 벌써 컸냐고, 여기 벼가 맺혔다고. 너무 좋아하고요."
여기에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해진 농요인 마들농요도 배우고, 새끼도 직접 꽈보고, 전통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몸에 익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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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심에서 초등학생들 전통 추수 체험
-
- 입력 2011-10-12 22:04:27
<앵커 멘트>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로 나락을 털고, 요즘은 시골에서도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우리 전통 추수 방법인데요.
서울 도심에서 초등학생들이 1년 동안 직접 키운 벼를 이런 전통 방식으로 수확했습니다.
그 즐겁고 알찬 농사체험 현장을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풍년과 추수를 축하하는 사물놀이 가락이 황금들녘을 채우고, 본격적으로 추수가 시작됩니다.
생전 처음 해보는 낫질,
<녹취> "안된다. 엄마야!!"
하지만 금세 농삿꾼이 다 됐습니다.
<녹취> "예~~"
다음 순서는 홀태로 나락 털기,
한 톨이라도 놓칠 새라 온 힘을 다해 자리개질까지 마친 뒤, 쭉정이와 불순물을 날려버리는 부뚜질을 하면,
<녹취> "와~~~~"
탐스러운 벼 낱알만 남습니다.
좀처럼 체험하기 힘든 우리 전통 추수방식, 특히 이번에 추수한 벼는 학생들이 올해 직접 키운 것이어서 더 뜻깊습니다.
<인터뷰> 박효정(초등학교 5학년) : "보람있어요. 제가 키운 것 추수하니까요"
<인터뷰> 김완수(서울시 무형문화재 22호) : "애들이 와서 그래요. 쌀나무가 왜 이렇게 벌써 컸냐고, 여기 벼가 맺혔다고. 너무 좋아하고요."
여기에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해진 농요인 마들농요도 배우고, 새끼도 직접 꽈보고, 전통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몸에 익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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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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