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 사망 4.5배 급증

입력 2011.10.13 (13:04) 수정 2011.10.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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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같은 환절기에 만성 폐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은 감기에 걸리면 호흡곤란이 심해져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대한호흡기학회 조사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사망자수는 지난해 5190명으로 지난 1991년에 비해 4.5배나 증가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염증으로 공기가 지나는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이 생기는 질환으로 흡연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또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대기오염의 증가도 한 요인입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처음엔 기침과 가래로 시작되지만, 점차 진행되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게 됩니다.

하지만, 폐기능이 절반 가까이 떨어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10년 이상 담배를 피운 마흔 다섯 살 이상의 흡연자는 반드시 폐기능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또, 만성 폐질환을 앓고 있다면 독감백신과 폐렴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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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폐쇄성폐질환 사망 4.5배 급증
    • 입력 2011-10-13 13:04:10
    • 수정2011-10-13 18: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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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같은 환절기에 만성 폐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은 감기에 걸리면 호흡곤란이 심해져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대한호흡기학회 조사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사망자수는 지난해 5190명으로 지난 1991년에 비해 4.5배나 증가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염증으로 공기가 지나는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이 생기는 질환으로 흡연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또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대기오염의 증가도 한 요인입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처음엔 기침과 가래로 시작되지만, 점차 진행되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게 됩니다. 하지만, 폐기능이 절반 가까이 떨어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10년 이상 담배를 피운 마흔 다섯 살 이상의 흡연자는 반드시 폐기능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또, 만성 폐질환을 앓고 있다면 독감백신과 폐렴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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