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강철보다 15배나 단단한 슈퍼섬유와 총알도 뚫지 못하는 탄소섬유.
이런 특수소재로 만든 옷과 신발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1.5톤 무게의 승용차가 가볍게 들립니다.
크레인에 달린 줄은, 강철이 아니라, 섬유입니다.
폴리에틸렌 계열의 고분자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강철보다 15배나 단단한 '슈퍼 섬유'입니다.
일명 슈퍼 섬유로 만들어진 이 직경 8mm의 로프는 이런 승용차 10대를 거뜬히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화살이 날카롭게 합판에 꽂힙니다.
하지만, 얇은 니트 옷감에는 그대로 튕겨나가고 칼로 베어도 찢기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주엽(방탄복 제조업체 대표) : "보들보들하고 얇지만 이렇게 칼로 긋고 찔러도 전혀 상처 없습니다."
신소재 탄소 섬유로,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숙(특수 섬유업체 연구원) : "방탄복, 산업용 보호 장갑, 의료용 실 낚시줄 등 쓰임이 무궁무진합니다."
바닥에 기름을 부은 뒤 신발을 신고 올라갑니다.
일반 신발은 가만히 있어도 미끄러지지만, 신소재 신발은 끄떡없습니다.
<인터뷰> 정상옥(신소재 개발업체 대표) : "기름 위에 모래를 붓는 것에 착안 고무에 세라믹을 섞었습니다."
오늘 개막된 부산 국제 신발 섬유패션 전시회에서 선보인 첨단 신소재들로, 5억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강철보다 15배나 단단한 슈퍼섬유와 총알도 뚫지 못하는 탄소섬유.
이런 특수소재로 만든 옷과 신발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1.5톤 무게의 승용차가 가볍게 들립니다.
크레인에 달린 줄은, 강철이 아니라, 섬유입니다.
폴리에틸렌 계열의 고분자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강철보다 15배나 단단한 '슈퍼 섬유'입니다.
일명 슈퍼 섬유로 만들어진 이 직경 8mm의 로프는 이런 승용차 10대를 거뜬히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화살이 날카롭게 합판에 꽂힙니다.
하지만, 얇은 니트 옷감에는 그대로 튕겨나가고 칼로 베어도 찢기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주엽(방탄복 제조업체 대표) : "보들보들하고 얇지만 이렇게 칼로 긋고 찔러도 전혀 상처 없습니다."
신소재 탄소 섬유로,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숙(특수 섬유업체 연구원) : "방탄복, 산업용 보호 장갑, 의료용 실 낚시줄 등 쓰임이 무궁무진합니다."
바닥에 기름을 부은 뒤 신발을 신고 올라갑니다.
일반 신발은 가만히 있어도 미끄러지지만, 신소재 신발은 끄떡없습니다.
<인터뷰> 정상옥(신소재 개발업체 대표) : "기름 위에 모래를 붓는 것에 착안 고무에 세라믹을 섞었습니다."
오늘 개막된 부산 국제 신발 섬유패션 전시회에서 선보인 첨단 신소재들로, 5억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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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 15배” 수퍼섬유…첨단 특수소재 ‘눈길’
-
- 입력 2011-10-13 21:59:24

<앵커 멘트>
강철보다 15배나 단단한 슈퍼섬유와 총알도 뚫지 못하는 탄소섬유.
이런 특수소재로 만든 옷과 신발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1.5톤 무게의 승용차가 가볍게 들립니다.
크레인에 달린 줄은, 강철이 아니라, 섬유입니다.
폴리에틸렌 계열의 고분자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강철보다 15배나 단단한 '슈퍼 섬유'입니다.
일명 슈퍼 섬유로 만들어진 이 직경 8mm의 로프는 이런 승용차 10대를 거뜬히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화살이 날카롭게 합판에 꽂힙니다.
하지만, 얇은 니트 옷감에는 그대로 튕겨나가고 칼로 베어도 찢기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주엽(방탄복 제조업체 대표) : "보들보들하고 얇지만 이렇게 칼로 긋고 찔러도 전혀 상처 없습니다."
신소재 탄소 섬유로,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숙(특수 섬유업체 연구원) : "방탄복, 산업용 보호 장갑, 의료용 실 낚시줄 등 쓰임이 무궁무진합니다."
바닥에 기름을 부은 뒤 신발을 신고 올라갑니다.
일반 신발은 가만히 있어도 미끄러지지만, 신소재 신발은 끄떡없습니다.
<인터뷰> 정상옥(신소재 개발업체 대표) : "기름 위에 모래를 붓는 것에 착안 고무에 세라믹을 섞었습니다."
오늘 개막된 부산 국제 신발 섬유패션 전시회에서 선보인 첨단 신소재들로, 5억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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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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