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우리나라는 안전한가?

입력 2001.09.1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도 걱정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광우병에 대해서 훨씬 강력한 조처를 취해 왔기 때문에 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계속해서 박영관 기자입니다.
⊙기자: 농림부는 올 들어 일본에서 300톤 정도의 축산물을 수입했지만 광우병이 발생한 치바현에서는 수입된 물량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는 축산물 상인들도 일본의 광우병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창수(미트마트 판매팀장): 미국산과 호주산 위주로 수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발생한 광우병은 저희 나라하고 상관이 없다고 보고...
⊙기자: 광우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이웃 나라인 일본에서 발생했다고 해도 우리나라로 번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일본의 광우병은 이미 조짐이 있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에서는 몇 년 전부터 양에서 광우병과 같은 스크래피병이 발견됐습니다.
농림부는 국내에는 광우병의 원인이 되는 동물뼈 사료가 영국에서 수입된 적이 없고, 유럽 30개국으로부터 축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등 전염원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김옥경(국립수의과학연구원장): 96년도부터 매년 이 검사를 했습니다마는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국내산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봅니다.
⊙기자: 농림부는 어제 일본산 축산물에 대해 잠정적으로 수입중단 조치를 취했습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우병, 우리나라는 안전한가?
    • 입력 2001-09-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우리도 걱정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광우병에 대해서 훨씬 강력한 조처를 취해 왔기 때문에 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계속해서 박영관 기자입니다. ⊙기자: 농림부는 올 들어 일본에서 300톤 정도의 축산물을 수입했지만 광우병이 발생한 치바현에서는 수입된 물량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는 축산물 상인들도 일본의 광우병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창수(미트마트 판매팀장): 미국산과 호주산 위주로 수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발생한 광우병은 저희 나라하고 상관이 없다고 보고... ⊙기자: 광우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이웃 나라인 일본에서 발생했다고 해도 우리나라로 번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일본의 광우병은 이미 조짐이 있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에서는 몇 년 전부터 양에서 광우병과 같은 스크래피병이 발견됐습니다. 농림부는 국내에는 광우병의 원인이 되는 동물뼈 사료가 영국에서 수입된 적이 없고, 유럽 30개국으로부터 축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등 전염원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김옥경(국립수의과학연구원장): 96년도부터 매년 이 검사를 했습니다마는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국내산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봅니다. ⊙기자: 농림부는 어제 일본산 축산물에 대해 잠정적으로 수입중단 조치를 취했습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