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국해상서 어선 침몰 10명 사망 실종
입력 2001.09.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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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중국 해상에서 조기잡이를 하던 어선 한 척이 침몰해서 선원 1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당시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m가 넘는 파도가 일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기자: 조기잡이 어선이 침몰한 동중국해입니다.
경유 기름띠가 5km가 넘게 떠 있습니다.
침몰 어선의 것으로 보이는 고기 상자들이 높은 파도 속에 여기저기 떠다니고 있습니다.
구명튜브도 조류를 따라 흘러다니고 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오늘 오전 6시쯤이었습니다.
인천 선적의 139톤급 기선저인망어선 106삼성호가 그물을 끌어올리자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급격히 쏠리면서 바다 속으로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4명 가운데 기관사 38살 이선호 씨가 숨지고 선장 40살 전재홍 씨, 항해사 41살 한정남 씨 등 선원 9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사고해역에 헬기와 군함 네 척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상에는 4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데다 날이 어두워져 실종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비함 무선교신: 반경 10마일권에서 풍조류를 감안해 수색하고 있습니다.
⊙기자: 침몰어선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5일 조기잡이에 나섰다가 같은 참변을 당했습니다.
KBS뉴스 양석현입니다.
당시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m가 넘는 파도가 일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기자: 조기잡이 어선이 침몰한 동중국해입니다.
경유 기름띠가 5km가 넘게 떠 있습니다.
침몰 어선의 것으로 보이는 고기 상자들이 높은 파도 속에 여기저기 떠다니고 있습니다.
구명튜브도 조류를 따라 흘러다니고 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오늘 오전 6시쯤이었습니다.
인천 선적의 139톤급 기선저인망어선 106삼성호가 그물을 끌어올리자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급격히 쏠리면서 바다 속으로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4명 가운데 기관사 38살 이선호 씨가 숨지고 선장 40살 전재홍 씨, 항해사 41살 한정남 씨 등 선원 9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사고해역에 헬기와 군함 네 척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상에는 4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데다 날이 어두워져 실종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비함 무선교신: 반경 10마일권에서 풍조류를 감안해 수색하고 있습니다.
⊙기자: 침몰어선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5일 조기잡이에 나섰다가 같은 참변을 당했습니다.
KBS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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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중국해상서 어선 침몰 10명 사망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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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동중국 해상에서 조기잡이를 하던 어선 한 척이 침몰해서 선원 1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당시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m가 넘는 파도가 일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기자: 조기잡이 어선이 침몰한 동중국해입니다.
경유 기름띠가 5km가 넘게 떠 있습니다.
침몰 어선의 것으로 보이는 고기 상자들이 높은 파도 속에 여기저기 떠다니고 있습니다.
구명튜브도 조류를 따라 흘러다니고 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오늘 오전 6시쯤이었습니다.
인천 선적의 139톤급 기선저인망어선 106삼성호가 그물을 끌어올리자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급격히 쏠리면서 바다 속으로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4명 가운데 기관사 38살 이선호 씨가 숨지고 선장 40살 전재홍 씨, 항해사 41살 한정남 씨 등 선원 9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사고해역에 헬기와 군함 네 척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상에는 4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데다 날이 어두워져 실종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비함 무선교신: 반경 10마일권에서 풍조류를 감안해 수색하고 있습니다.
⊙기자: 침몰어선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5일 조기잡이에 나섰다가 같은 참변을 당했습니다.
KBS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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