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손자 김한솔, 보스니아 학교생활 포착

입력 2011.10.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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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 김한솔군의 보스니아 유학 생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위로 올린 머리에 목걸이까지 외모에 신경쓰는 사춘기 또래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기자입입니다.

<리포트>

보스니아 모스타르의 국제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한 김한솔, 자신을 향한 관심에 주눅들지 않고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인터뷰> 김한솔 : "(모스타르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해주세요. 어때요? 행복해요? 즐거운가요?)네, 아주 행복해요. 모스타르를 사랑합니다. 좋아요."

검은 뿔테 안경에 어깨에 걸친 잠바, 위로 세운 머리에 살짝 드러나는 목걸이까지.

멋내기에 관심을 쏟는 자유분방한 청소년의 모습입니다.

김군은 주택가에 위치한 이 학교 기숙사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별한 경호 없이 다른 학생과 함께 2인실을 쓰는 것으로 보이며 학교측도 김군을 다른 학생과 똑같이 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 사이에서 김군은 이미 유명인입니다.

<인터뷰> 메리 무사 (보스니아 국제학교 학생) : "언론에서 김한솔에 대해 보도하는 내용들은 사실이에요. 저로서는 (김한솔에 관한) 다른 기사들도 더 접해봤으면 좋겠어요."

김군의 이같은 모습은 보스니아 공영방송이 취재해 보도했습니다.

이틀전 그가 보스니아에 도착할 당시 공항에서부터 취재진이 몰리는 등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인 그의 일거수 일투족은 현지 언론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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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손자 김한솔, 보스니아 학교생활 포착
    • 입력 2011-10-15 08: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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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 김한솔군의 보스니아 유학 생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위로 올린 머리에 목걸이까지 외모에 신경쓰는 사춘기 또래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기자입입니다. <리포트> 보스니아 모스타르의 국제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한 김한솔, 자신을 향한 관심에 주눅들지 않고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인터뷰> 김한솔 : "(모스타르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해주세요. 어때요? 행복해요? 즐거운가요?)네, 아주 행복해요. 모스타르를 사랑합니다. 좋아요." 검은 뿔테 안경에 어깨에 걸친 잠바, 위로 세운 머리에 살짝 드러나는 목걸이까지. 멋내기에 관심을 쏟는 자유분방한 청소년의 모습입니다. 김군은 주택가에 위치한 이 학교 기숙사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별한 경호 없이 다른 학생과 함께 2인실을 쓰는 것으로 보이며 학교측도 김군을 다른 학생과 똑같이 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 사이에서 김군은 이미 유명인입니다. <인터뷰> 메리 무사 (보스니아 국제학교 학생) : "언론에서 김한솔에 대해 보도하는 내용들은 사실이에요. 저로서는 (김한솔에 관한) 다른 기사들도 더 접해봤으면 좋겠어요." 김군의 이같은 모습은 보스니아 공영방송이 취재해 보도했습니다. 이틀전 그가 보스니아에 도착할 당시 공항에서부터 취재진이 몰리는 등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인 그의 일거수 일투족은 현지 언론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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