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망신 긱스 “맨유서 더 뛰고파”

입력 2011.10.15 (08:40) 수정 2011.10.15 (08: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성추문에 시달렸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38)가 계약 연장을 희망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사이트 ESPN사커넷은 15일(한국시간) "긱스가 맨유와의 계약 연장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며 "크리스마스 이후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장래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1990년 맨유와 프로 선수 계약을 맺은 긱스는 이듬해인 1991년 3월 데뷔전을 치른 뒤로 클럽 통산 884경기에 출전해 164골을 넣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긱스는 지난 5월 불륜 스캔들로 망신살이 뻗치면서 선수 생활의 최대 위기에 빠졌고, 일부에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긱스는 ESPN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이후에 퍼거슨 감독의 사무실을 찾아가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라며 은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퍼거슨 감독은 항상 구단에 가장 먼저 출근하고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라며 "감독과 재계약 연장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나는 더 뛰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맨유와 재계약한 긱스의 계약기간은 2012년 6월까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추문 망신 긱스 “맨유서 더 뛰고파”
    • 입력 2011-10-15 08:40:18
    • 수정2011-10-15 08:43:17
    연합뉴스
 성추문에 시달렸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38)가 계약 연장을 희망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사이트 ESPN사커넷은 15일(한국시간) "긱스가 맨유와의 계약 연장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며 "크리스마스 이후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장래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1990년 맨유와 프로 선수 계약을 맺은 긱스는 이듬해인 1991년 3월 데뷔전을 치른 뒤로 클럽 통산 884경기에 출전해 164골을 넣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긱스는 지난 5월 불륜 스캔들로 망신살이 뻗치면서 선수 생활의 최대 위기에 빠졌고, 일부에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긱스는 ESPN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이후에 퍼거슨 감독의 사무실을 찾아가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라며 은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퍼거슨 감독은 항상 구단에 가장 먼저 출근하고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라며 "감독과 재계약 연장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나는 더 뛰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맨유와 재계약한 긱스의 계약기간은 2012년 6월까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