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국철·신재민 동시 처벌 가닥
입력 2011.10.15 (10:29)
수정 2011.10.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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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이국철 회장과 신재민 전 차관을 동시에 형사처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이 건넸다는 상품권 5천만원은 모두 신 전 차관이나 청와대 인사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영장까지 발부받아 SLS 그룹 법인카드의 상품권 구입과 사용내역을 전수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08년 추석 무렵 신재민 전 차관에게 3천만 원 어치의 상품권을 건넸다는 이국철 회장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상품권 가운데 2천 만원은 그해 2월 SLS 측이 외부기관 로비용으로, 나머지는 회사 내부에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09년 설 무렵 건넸다는 2천만 원 어치의 상품권에 이어 5천만 원 전액이 신 전 차관 등과는 무관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난 것입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 회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신 전 차관에 대한 알선 수재 혐의 입증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검에서 파견받은 10명의 계좌추적 요원들이 신 전 차관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 법인카드에 대한 본격적인 사용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전표 등을 분석한 결과 신 전 차관이 법인카드를 일부 사용했다는 증거를 확보해 혐의 입증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검찰이 이국철 회장과 신재민 전 차관을 동시에 형사처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이 건넸다는 상품권 5천만원은 모두 신 전 차관이나 청와대 인사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영장까지 발부받아 SLS 그룹 법인카드의 상품권 구입과 사용내역을 전수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08년 추석 무렵 신재민 전 차관에게 3천만 원 어치의 상품권을 건넸다는 이국철 회장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상품권 가운데 2천 만원은 그해 2월 SLS 측이 외부기관 로비용으로, 나머지는 회사 내부에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09년 설 무렵 건넸다는 2천만 원 어치의 상품권에 이어 5천만 원 전액이 신 전 차관 등과는 무관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난 것입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 회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신 전 차관에 대한 알선 수재 혐의 입증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검에서 파견받은 10명의 계좌추적 요원들이 신 전 차관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 법인카드에 대한 본격적인 사용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전표 등을 분석한 결과 신 전 차관이 법인카드를 일부 사용했다는 증거를 확보해 혐의 입증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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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5 10:29:46
- 수정2011-10-15 10:30:09
<앵커 멘트>
검찰이 이국철 회장과 신재민 전 차관을 동시에 형사처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이 건넸다는 상품권 5천만원은 모두 신 전 차관이나 청와대 인사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영장까지 발부받아 SLS 그룹 법인카드의 상품권 구입과 사용내역을 전수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08년 추석 무렵 신재민 전 차관에게 3천만 원 어치의 상품권을 건넸다는 이국철 회장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상품권 가운데 2천 만원은 그해 2월 SLS 측이 외부기관 로비용으로, 나머지는 회사 내부에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09년 설 무렵 건넸다는 2천만 원 어치의 상품권에 이어 5천만 원 전액이 신 전 차관 등과는 무관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난 것입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 회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신 전 차관에 대한 알선 수재 혐의 입증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검에서 파견받은 10명의 계좌추적 요원들이 신 전 차관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 법인카드에 대한 본격적인 사용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전표 등을 분석한 결과 신 전 차관이 법인카드를 일부 사용했다는 증거를 확보해 혐의 입증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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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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