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카메라 없을 때, 뭐해요? 外

입력 2011.10.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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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여러분을 즐겁게 만든 영상을 모아봤습니다.



먼저 방송국 스튜디오 뒤에서 펼쳐진 아나운서의 비밀스런 행각을 함께 만나보시죠.



미국의 한 지역 방송국 아침뉴스입니다. 날씨가 나가는 사이 여자 앵커가 뭘 하는지 몰래, 카메라를 바꾸는 스태프들!



허겁지겁 과자를 먹고 있었네요!



이틈을 타서 허기를 달래시나 봅니다.



이를 재밌게 지켜보는 다른 출연자들! 장난기가 가득하죠?



뭔가를 눈치 챈 앵커는 얼음이 됐는데요. 그녀를 놀리는 게 그렇게 재밌나봅니다.



급하게 먹어서 체하는 건 아닌지 우려도 되는데요. 배를 든든히 채운만큼 다음 뉴스도 힘차게 진행해 주시겠죠?



움직일 수 있을까?



러시아의 한 버스인데요.



차체는 완전히 내려앉아서 지면과 닿을 것 같고 타이어는 바람이 빠진 것 같습니다.



저상버스라도 되나 했더니 원인은 정원을 초과한 탑승객들 때문입니다.



운전석은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 이미 꽉꽉 들어찼는데도 저 여성분은 기어코 타려는 것 같죠?



’이런 상태로 움직일 수 있을까’ 는 의심을 깨버리듯, 그 자리를 떠나는 버스!



하지만 저렇게 내려앉은 차체와 타이어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원초적 본능!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



하지만 꼬리에 페트병이 쓰러진 순간, 뒤도 돌아보지 않고 꽁무니가 빠지도록 도망을 가버리는데요.



자신을 놀라게 한 존재가 궁금하지도 않나봅니다.



지금 이 순간, 고양이에게는 살려는 본능밖에 안남은 것 같네요.



과한 포토샵 사진, 싫어요!



<앵커 멘트>



사진을 찍을 때 필수 단계가 될 정도로 포토샵 보정은 이미 보편화되었는데요.



하지만 인공적으로 고친 것보다 자연스런 아름다움이 더 사람을 끌게 마련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지난 7월, 과도하게 포토샵 처리를 한 줄리아 로버츠 사진을 사용해, 영국에선 광고금지 처분된 화장품 광고인데요.



개의 눈에도 과한 포토샵 사진은 싫은가 봅니다.



주인이 문제의 지면광고를 보여주자 뒷걸음을 치며 도망을 가버립니다.



못 볼 것을 봤다는 태도죠?



“아니 저게 뭐지? 내가 잘못 봤나?” 다시 가까이 다가오는 허스키!



광고보자마자 또 겁에 질려 뒤로 물러납니다.



역시 인공미는 자연미를 이길 수 없나 봅니다.



기네스 ’롤러스케이트 림보’ 소년



깡마른 체구의 이 인도소년이 세계 기네스 기록 경신에 도전합니다.



롤러스케이트 림보 부분에서 이미 명성이 자자한 로한 아지트 코칸!



온몸을 납작하게 뻗은 이런 자세로 20cm 간격으로 주차된 대형 SUV 아래를 통과하는데요.



차량 하부와 도로 사이의 높이는 35cm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지켜보는 것도 힘든데 이런 자세를 유지하는 소년의 신체능력이 참 대단하죠?



점점 속도가 줄어들어가는 롤러스케이트!



기록 경신에 실패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요.



결과는 무려 20대의 차량을 통과해 총 36.68m를 달려 이전 기네스 기록을 간단히 깨뜨렸다고 하죠?



대단한 림보 실력을 가진 소년이 아닐 수 없네요.



감히 내 구역에 들어와?



거친 초원길을 질주하는 산악자전거입니다.



이들의 에너지가 화면 밖까지 전해지는데요.



그런데 그 순간!



순식간에 등장한 한 동물의 급습으로 앞서가던 자전거 운전자가 쓰러지고 맙니다.



그를 덮친 건 바로 수컷 영양!



아마 수상한 존재가 자기 영역을 침범해 공격을 가한 것 같은데요.



치타를 뺨칠 정도 빠르게 다가와 전광석화처럼 이 남성의 뒤를 치고 달아납니다.



공격당한 이 남성은 가벼운 찰과상 정도만 입었지만 헬멧은 완전히 뭉개졌다고 하죠?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네요.



열풍과 사투 벌이는 고양이



헤어드라이어가 내뿜는 뜨거운 바람과 사투를 벌이는 고양이입니다.



두 발로 서서 온 힘을 다해 앞발을 내젓는데요.



“어우! 뜨거워! 당장 멈추지 못하겠어!”



서있는 게 힘든지 주저앉는 고양이!



하지만 이 모습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바람을 내뿜는 헤어드라이어기에 성질이 폭발하고 맙니다.



“그래! 누가 이기는 지 끝까지 가보자!”



다시 전투에 몰입하는 고양이!



헤어드라이어기 바람보다 더 뜨거운 혈투가 벌어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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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카메라 없을 때, 뭐해요? 外
    • 입력 2011-10-15 10:30:0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여러분을 즐겁게 만든 영상을 모아봤습니다.

먼저 방송국 스튜디오 뒤에서 펼쳐진 아나운서의 비밀스런 행각을 함께 만나보시죠.

미국의 한 지역 방송국 아침뉴스입니다. 날씨가 나가는 사이 여자 앵커가 뭘 하는지 몰래, 카메라를 바꾸는 스태프들!

허겁지겁 과자를 먹고 있었네요!

이틈을 타서 허기를 달래시나 봅니다.

이를 재밌게 지켜보는 다른 출연자들! 장난기가 가득하죠?

뭔가를 눈치 챈 앵커는 얼음이 됐는데요. 그녀를 놀리는 게 그렇게 재밌나봅니다.

급하게 먹어서 체하는 건 아닌지 우려도 되는데요. 배를 든든히 채운만큼 다음 뉴스도 힘차게 진행해 주시겠죠?

움직일 수 있을까?

러시아의 한 버스인데요.

차체는 완전히 내려앉아서 지면과 닿을 것 같고 타이어는 바람이 빠진 것 같습니다.

저상버스라도 되나 했더니 원인은 정원을 초과한 탑승객들 때문입니다.

운전석은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 이미 꽉꽉 들어찼는데도 저 여성분은 기어코 타려는 것 같죠?

’이런 상태로 움직일 수 있을까’ 는 의심을 깨버리듯, 그 자리를 떠나는 버스!

하지만 저렇게 내려앉은 차체와 타이어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원초적 본능!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

하지만 꼬리에 페트병이 쓰러진 순간, 뒤도 돌아보지 않고 꽁무니가 빠지도록 도망을 가버리는데요.

자신을 놀라게 한 존재가 궁금하지도 않나봅니다.

지금 이 순간, 고양이에게는 살려는 본능밖에 안남은 것 같네요.

과한 포토샵 사진, 싫어요!

<앵커 멘트>

사진을 찍을 때 필수 단계가 될 정도로 포토샵 보정은 이미 보편화되었는데요.

하지만 인공적으로 고친 것보다 자연스런 아름다움이 더 사람을 끌게 마련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지난 7월, 과도하게 포토샵 처리를 한 줄리아 로버츠 사진을 사용해, 영국에선 광고금지 처분된 화장품 광고인데요.

개의 눈에도 과한 포토샵 사진은 싫은가 봅니다.

주인이 문제의 지면광고를 보여주자 뒷걸음을 치며 도망을 가버립니다.

못 볼 것을 봤다는 태도죠?

“아니 저게 뭐지? 내가 잘못 봤나?” 다시 가까이 다가오는 허스키!

광고보자마자 또 겁에 질려 뒤로 물러납니다.

역시 인공미는 자연미를 이길 수 없나 봅니다.

기네스 ’롤러스케이트 림보’ 소년

깡마른 체구의 이 인도소년이 세계 기네스 기록 경신에 도전합니다.

롤러스케이트 림보 부분에서 이미 명성이 자자한 로한 아지트 코칸!

온몸을 납작하게 뻗은 이런 자세로 20cm 간격으로 주차된 대형 SUV 아래를 통과하는데요.

차량 하부와 도로 사이의 높이는 35cm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지켜보는 것도 힘든데 이런 자세를 유지하는 소년의 신체능력이 참 대단하죠?

점점 속도가 줄어들어가는 롤러스케이트!

기록 경신에 실패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요.

결과는 무려 20대의 차량을 통과해 총 36.68m를 달려 이전 기네스 기록을 간단히 깨뜨렸다고 하죠?

대단한 림보 실력을 가진 소년이 아닐 수 없네요.

감히 내 구역에 들어와?

거친 초원길을 질주하는 산악자전거입니다.

이들의 에너지가 화면 밖까지 전해지는데요.

그런데 그 순간!

순식간에 등장한 한 동물의 급습으로 앞서가던 자전거 운전자가 쓰러지고 맙니다.

그를 덮친 건 바로 수컷 영양!

아마 수상한 존재가 자기 영역을 침범해 공격을 가한 것 같은데요.

치타를 뺨칠 정도 빠르게 다가와 전광석화처럼 이 남성의 뒤를 치고 달아납니다.

공격당한 이 남성은 가벼운 찰과상 정도만 입었지만 헬멧은 완전히 뭉개졌다고 하죠?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네요.

열풍과 사투 벌이는 고양이

헤어드라이어가 내뿜는 뜨거운 바람과 사투를 벌이는 고양이입니다.

두 발로 서서 온 힘을 다해 앞발을 내젓는데요.

“어우! 뜨거워! 당장 멈추지 못하겠어!”

서있는 게 힘든지 주저앉는 고양이!

하지만 이 모습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바람을 내뿜는 헤어드라이어기에 성질이 폭발하고 맙니다.

“그래! 누가 이기는 지 끝까지 가보자!”

다시 전투에 몰입하는 고양이!

헤어드라이어기 바람보다 더 뜨거운 혈투가 벌어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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