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지역 난방 배관 파열…난방 중단

입력 2011.10.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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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쌀쌀해진 날씨에 난방을 시작한 분들 많으신데요,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지역난방 배관이 파열돼 주민들이 썰렁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주말 사건사고 소식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공사 현장은 온통 하얀 수증기로 자욱하고, 뜨거운 물이 솟아 오릅니다.

온수를 공급하는 850mm짜리 대형 배관에 금이 갔습니다.

이때문에 그제 오후부터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일대 아파트 2천5백여 세대에 온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녹취> 아파트 경비원: "난방이 안돼요, 뜨거운 물(도 안나와요) 3일 됐어요, 3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오래된 배관에 금이 간 데라 섭씨 100도에 달하는 뜨거운 물이 지나가고 있어 모레 저녁이되야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관 안으로 들어선 가출청소년 한 모군, 바깥에 쓰레기가 있다며 주인을 불러낸 뒤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주인을 바닥에 눕히고 돈가방을 훔쳐서 달아납니다.

근처 pc방에 숨어 있던 한 군은 범행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송아지만한 개 한마리가 마취총을 맞고 쓰러져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부산 망미동 69살 이모씨의 집에서, 이씨가 기르던 개가 이 씨와 이씨의 딸을 물어 중경상을 입혔습니다.

이 씨 등은 손님을 위협하던 개를 줄로 묶으려다 흥분한 개에게 물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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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서 지역 난방 배관 파열…난방 중단
    • 입력 2011-10-15 21: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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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쌀쌀해진 날씨에 난방을 시작한 분들 많으신데요,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지역난방 배관이 파열돼 주민들이 썰렁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주말 사건사고 소식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공사 현장은 온통 하얀 수증기로 자욱하고, 뜨거운 물이 솟아 오릅니다. 온수를 공급하는 850mm짜리 대형 배관에 금이 갔습니다. 이때문에 그제 오후부터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일대 아파트 2천5백여 세대에 온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녹취> 아파트 경비원: "난방이 안돼요, 뜨거운 물(도 안나와요) 3일 됐어요, 3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오래된 배관에 금이 간 데라 섭씨 100도에 달하는 뜨거운 물이 지나가고 있어 모레 저녁이되야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관 안으로 들어선 가출청소년 한 모군, 바깥에 쓰레기가 있다며 주인을 불러낸 뒤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주인을 바닥에 눕히고 돈가방을 훔쳐서 달아납니다. 근처 pc방에 숨어 있던 한 군은 범행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송아지만한 개 한마리가 마취총을 맞고 쓰러져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부산 망미동 69살 이모씨의 집에서, 이씨가 기르던 개가 이 씨와 이씨의 딸을 물어 중경상을 입혔습니다. 이 씨 등은 손님을 위협하던 개를 줄로 묶으려다 흥분한 개에게 물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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