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전, ‘봉사’ vs ‘경청’ 지지 호소

입력 2011.10.17 (19:37) 수정 2011.10.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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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9일 앞두고, 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도덕성과 자질에 대한 양 진영의 검증 공방도 한층 가열되는 양상입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보육’ 두 가지 핵심공약과 관련한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나 후보는 먼저 청년 창업자들을 만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청년 창업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풍납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어린이 안전활동을 하면서 학교주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범야권 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청년층’과 ’노년층’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대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립대부터 반값등록금을 책임지고 실시해 등록금 인하 분위기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종암동의 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서는 노년층의 전문직 진출을 돕기 위한 전문 교육시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양측의 공방도 거세졌습니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박 후보의 제적등본 사본을 공개하면서 박 후보의 양손 입양 자체가 불법이고 이로 인한 병역 혜택도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박 후보 측 우상호 대변인은 병역이나 학력을 둘러싼 의혹 제기가 터무니 없다고 반박하고, 근거 없는 흑색선전에 법적 대응 등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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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선거전, ‘봉사’ vs ‘경청’ 지지 호소
    • 입력 2011-10-17 19:37:03
    • 수정2011-10-17 19: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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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9일 앞두고, 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도덕성과 자질에 대한 양 진영의 검증 공방도 한층 가열되는 양상입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보육’ 두 가지 핵심공약과 관련한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나 후보는 먼저 청년 창업자들을 만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청년 창업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풍납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어린이 안전활동을 하면서 학교주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범야권 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청년층’과 ’노년층’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대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립대부터 반값등록금을 책임지고 실시해 등록금 인하 분위기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종암동의 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서는 노년층의 전문직 진출을 돕기 위한 전문 교육시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양측의 공방도 거세졌습니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박 후보의 제적등본 사본을 공개하면서 박 후보의 양손 입양 자체가 불법이고 이로 인한 병역 혜택도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박 후보 측 우상호 대변인은 병역이나 학력을 둘러싼 의혹 제기가 터무니 없다고 반박하고, 근거 없는 흑색선전에 법적 대응 등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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