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잇따라 인하
입력 2011.10.18 (06:45)
수정 2011.10.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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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식점중앙회가 오늘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대다수 카드사들이 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 수수료 인하 조치를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드사들이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을 일제히 인하했습니다.
음식업 업주들의 반발과 당국의 압박에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업계 선두인 신한카드가 연내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을 기존 2% 초반대에서 1.6에서 1.8%로 낮추기로 발표하자 다른 카드사들도 수수료율을 1.8% 이하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중소 가맹점의 범위도 내년부터 기존 연 매출 1억 2천만 원 미만에서 2억 원 미만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카드사 별로 가맹점의 81에서 92%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카드업계 관계자(음성변조): "고통분담과 상생 차원에서 카드사들이 용단을 내린 것입니다."
주요 업종별 수수료율은 주유소가 1.51, 백화점 2.17, 대형마트 1.6~1.7% 수준.
이번 조치로 현재 2.32% 수준인 음식점 평균 수수료율도 2% 이하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하지만,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며 대형집회를 예고하고 있는 음식업중앙회 측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남상만(음식업중앙회장) : "최소한도 1.5%는 돼야 되고 외식업 전체가 어렵기 때문에, 외식업 전체에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드 수수료를 둘러싼 카드 업계와 음식점 업계의 견해차가 적지 않은 만큼 합리적인 접점을 찾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음식점중앙회가 오늘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대다수 카드사들이 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 수수료 인하 조치를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드사들이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을 일제히 인하했습니다.
음식업 업주들의 반발과 당국의 압박에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업계 선두인 신한카드가 연내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을 기존 2% 초반대에서 1.6에서 1.8%로 낮추기로 발표하자 다른 카드사들도 수수료율을 1.8% 이하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중소 가맹점의 범위도 내년부터 기존 연 매출 1억 2천만 원 미만에서 2억 원 미만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카드사 별로 가맹점의 81에서 92%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카드업계 관계자(음성변조): "고통분담과 상생 차원에서 카드사들이 용단을 내린 것입니다."
주요 업종별 수수료율은 주유소가 1.51, 백화점 2.17, 대형마트 1.6~1.7% 수준.
이번 조치로 현재 2.32% 수준인 음식점 평균 수수료율도 2% 이하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하지만,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며 대형집회를 예고하고 있는 음식업중앙회 측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남상만(음식업중앙회장) : "최소한도 1.5%는 돼야 되고 외식업 전체가 어렵기 때문에, 외식업 전체에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드 수수료를 둘러싼 카드 업계와 음식점 업계의 견해차가 적지 않은 만큼 합리적인 접점을 찾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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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잇따라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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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10-18 19:25:51
<앵커 멘트>
음식점중앙회가 오늘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대다수 카드사들이 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 수수료 인하 조치를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드사들이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을 일제히 인하했습니다.
음식업 업주들의 반발과 당국의 압박에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업계 선두인 신한카드가 연내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을 기존 2% 초반대에서 1.6에서 1.8%로 낮추기로 발표하자 다른 카드사들도 수수료율을 1.8% 이하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중소 가맹점의 범위도 내년부터 기존 연 매출 1억 2천만 원 미만에서 2억 원 미만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카드사 별로 가맹점의 81에서 92%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카드업계 관계자(음성변조): "고통분담과 상생 차원에서 카드사들이 용단을 내린 것입니다."
주요 업종별 수수료율은 주유소가 1.51, 백화점 2.17, 대형마트 1.6~1.7% 수준.
이번 조치로 현재 2.32% 수준인 음식점 평균 수수료율도 2% 이하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하지만,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며 대형집회를 예고하고 있는 음식업중앙회 측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남상만(음식업중앙회장) : "최소한도 1.5%는 돼야 되고 외식업 전체가 어렵기 때문에, 외식업 전체에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드 수수료를 둘러싼 카드 업계와 음식점 업계의 견해차가 적지 않은 만큼 합리적인 접점을 찾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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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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