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기온…강원도 스키장 제설작업 시작

입력 2011.10.18 (14:14) 수정 2011.10.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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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중북부 지방은 영하의 기온을 보였는데요, 강원도의 스키장에서는 벌써 인공 눈 만들기가 시작됐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하늘로 하얀 눈보라가 흩날립니다.

제설기가 쉴새없이 내뿜는 눈송이에 바닥은 하얗게 물들어 갑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인공 눈을 만드는 제설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곳 스키장의 첫 제설작업은 지난해가 10월 26일이었던 것이 비해 일주일 이상 빨라졌습니다.

기온이 내려가기만을 기다렸던 직원들의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1년 만에 가동하는 제설기계를 점검하고 만들어진 눈 상태도 살펴봅니다.

스키장 측은 제설작업이 빨라진 만큼 스키장 개장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명래(OO스키장 영업팀 과장): "온도가 일주일 정도만 내려가면 10월말에도 개장이 가능한데 늦어도 11월 초까지는 스키장이 개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원도내 스키장들은 2018 동계올림픽 유치로 올해 국내외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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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하 기온…강원도 스키장 제설작업 시작
    • 입력 2011-10-18 14:14:39
    • 수정2011-10-18 15:50:22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중북부 지방은 영하의 기온을 보였는데요, 강원도의 스키장에서는 벌써 인공 눈 만들기가 시작됐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하늘로 하얀 눈보라가 흩날립니다. 제설기가 쉴새없이 내뿜는 눈송이에 바닥은 하얗게 물들어 갑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인공 눈을 만드는 제설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곳 스키장의 첫 제설작업은 지난해가 10월 26일이었던 것이 비해 일주일 이상 빨라졌습니다. 기온이 내려가기만을 기다렸던 직원들의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1년 만에 가동하는 제설기계를 점검하고 만들어진 눈 상태도 살펴봅니다. 스키장 측은 제설작업이 빨라진 만큼 스키장 개장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명래(OO스키장 영업팀 과장): "온도가 일주일 정도만 내려가면 10월말에도 개장이 가능한데 늦어도 11월 초까지는 스키장이 개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원도내 스키장들은 2018 동계올림픽 유치로 올해 국내외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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