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북미 대화 제네바서 24~25일 개최”

입력 2011.10.19 (06:13) 수정 2011.10.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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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 고위급 대화가 오는 24~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고 교도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미측에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측에서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이 각각 대표 자격으로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소식통은 이번 대화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지만 진행상황에 따라 짧아질 수도 있고 더 연장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약 3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북미대화에서는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은 이 프로그램이 지난 2005년 9.19 공동성명에 위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한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이 평화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재차 주장할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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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도통신 “북미 대화 제네바서 24~25일 개최”
    • 입력 2011-10-19 06:13:58
    • 수정2011-10-19 16:23:23
    국제
제2차 북미 고위급 대화가 오는 24~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고 교도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미측에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측에서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이 각각 대표 자격으로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소식통은 이번 대화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지만 진행상황에 따라 짧아질 수도 있고 더 연장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약 3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북미대화에서는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은 이 프로그램이 지난 2005년 9.19 공동성명에 위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한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이 평화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재차 주장할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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